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유심 해킹' 여파에 SKT 2Q 실적 부진…"'보안'에 5년 간 7000억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객 신뢰 최우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 전면 시행
AI DC 사업, 2030년 연 매출 1조 목표
'AI·정보보호' 중심 재도약 기반 마련에도 집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유심 해킹 사고와 이에 따른 고객 모집 중단 여파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고, 하반기부터는 보안 강화와 AI 투자 등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조 3,388억 원, 영업이익 3,383억 원, 당기순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7.1%, 당기순이익은 76.2% 감소한 수치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 4조 3,949억 원, 영업이익 3,881억 원, 당기순이익 2,037억 원을 모두 하회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심 무상 교체, 대리점 보상 등으로 약 2,5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통신요금 50% 할인 등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이에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7조 8,000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분기 이동전화 부문에서는 5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약 22만 명 줄어든 1,702만 명으로 감소,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도 동반 하락했다. 아울러 유심 해킹 사고 발생일부터 위약금 면제 종료일까지 약 105만 명이 번호이동을 통해 이탈한 가운데, 같은 기간 33만 명이 유입돼 순이탈은 약 72만 명에 달했다.

◆ AI 사업, 두 자릿수 성장 견인...'돈 버는 AI' 전략 가속

2분기 AI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AI DC 부문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부문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로 15.3% 성장한 4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역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 최근 출시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 명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울산 AI DC'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AI DC는 SK그룹 전반의 역량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으로, 2027년 가동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울산 AI DC에 이어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 데이터 센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이현우 SK텔레콤 AI DC 추진본부장은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정부의 AI 고속도로 및 국가 혁신거점 전략에 선제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고객 신뢰 회복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 전면 시행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보호 및 정보보호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유심 해킹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글로벌 최고 수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향후 5년 간 총 7,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해킹 사고와 관련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고객 감사 패키지'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이탈 고객에 대한 재유치 전략으로,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기존 멤버십 등급 및 가입 연수를 복구해주고, 3년 이내 복귀 시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주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돌아올 경우 멤버십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 하반기 실적 추가 악화 전망...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SK텔레콤은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7조 8,000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하향 조정,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3분기부터는 고객 감사 패키지의 통신요금 50% 할인 등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이 본격 적용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울산 AI DC 투자나 정보보호 투자 확대로 일부 계열사의 자본적 지출(CAPEX)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울산 AI DC 착공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SK텔레콤은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구조적 변화 덕분에 전체 연결 기준 설비투자는 중장기적으로 안정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SK텔레콤 컨소시엄 풀스택 AI 개념도. [사진=SK텔레콤]

한편, SK텔레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 AI)'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국책사업을 통한 성과도 기대했다. 지난 5월 정부의 AI 인프라 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신 엔비디아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공급하게 됐으며, 7월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컨소시엄을 주도해 정부 과제의 최종 5개 팀에 포함됐다.

한국형 LLM '에이닷(A.X) 3.1'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AI 통화 요약 서비스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다이얼)'에는 국산 AI 반도체 리벨리온의 '아톰'을 테스트 적용하며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AI 기술의 국산화·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이현우 본부장은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정부의 AI 고속도로 및 국가 혁신거점 전략에 선제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작년부터 SK AI 서비스를 통해 한국형 소버린 AI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AI 생태계 자립 실현과 함께 핵심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