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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앱폴리오 ① 시장 지배력 강화하며 신고가 행진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01:4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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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력과 탄탄한 재무성과로 주가 사상 최고
2Q 매출 성장 가속화로 전략적 방향성 입증
AI 솔루션 채택률 96%, 기술적 우위 확보
통합 플랫폼으로 부동산 관리 SW 시장 선도

이 기사는 8월 5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앱폴리오(종목코드: APPF)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월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320.36달러로 치솟은 데 이어 4일에는 325.04달러로 또다시 신기록을 달성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앱폴리오 연혁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 같은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7월 31일 발표된 2025년 2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둔 데 있다. 투자자들은 앱폴리오의 탄탄한 성장 기반과 혁신적인 AI 기술 도입이 가져온 경쟁 우위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 부동산 관리의 디지털 혁신 선도

2006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본사를 둔 앱폴리오는 부동산 관리자와 투자자를 위한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관리사무소, 임대 중개업체, 투자 관리 회사를 주요 고객층으로 하며,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앱폴리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앱폴리오의 핵심 제품군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앱폴리오 프로퍼티 매니저'는 부동산 관리 전 과정을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임대료 책정, 온라인 임대료 결제 및 자동 청구 시스템, 공실 관리 및 부동산 광고 자동 게재, 세입자-소유주 간 커뮤니케이션 도구, 유지보수 요청 관리 등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앱폴리오 인베스트 매니지먼트'는 부동산 투자 관리사무소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 및 투자자 관리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앱폴리오는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유닛 수에 따른 월 구독료와 사용량 기반 수수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결제 처리, 보험 판매 등 부가 서비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로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 월가 기대치 뛰어넘는 2분기 성과

앱폴리오가 발표한 2025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은 모든 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를 기록해 월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27달러를 8.7%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억3560만 달러로 컨센서스 2억313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앱폴리오의 플랫폼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매출 성장률이 직전 분기 16%에서 19%로 가속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시장에서 앱폴리오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입증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관리 중인 유닛 수도 전년 대비 6% 증가한 890만 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나타냈다.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영업이익은 41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17.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3500만 달러(매출 대비 18.3%)와 비교해 절대액은 증가했지만 마진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비GAAP 영업이익은 6200만 달러(매출 대비 26.2%)로 전년 동기 51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하며 회사의 핵심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금 창출 능력도 인상적이었다. 영업 활동으로 인한 순 현금 유입은 5300만 달러(매출 대비 22.3%)로 전년 동기 5100만 달러(매출 대비 25.8%)에서 증가했다. 비율상으로는 소폭 하락했지만 절대 금액의 증가는 회사의 건전한 현금 창출 능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 AI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앱폴리오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AI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에서 나타나고 있다. 놀랍게도 전체 고객의 96%가 렘-X(Realm-X) 플랫폼을 비롯한 하나 이상의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 압도적인 기술 채택률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러한 높은 채택률은 앱폴리오의 AI 솔루션이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임을 증명한다.

셰인 트리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당사의 중앙집중형 AI 기반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눈에 띄는 성과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앱폴리오는 야심 있는 부동산 관리 사업자들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이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앱폴리오의 구독 서비스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또한 '앱폴리오 스택 마켓플레이스'를 80개 파트너로 확장하며 생태계 구축에도 성공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와 '맥스' 고객의 77%가 마켓플레이스를 채택하고 있어, 단순한 소프트웨어 제공을 넘어 종합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 포괄적 솔루션으로 모든 부동산 관리 니즈 충족

앱폴리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는 다양한 부동산 유형과 관리 방식에 대응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앱폴리오 프로퍼티 매니저'는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고객 팀의 확장 역할을 수행하며,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팀이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폴리오 플랫폼 통한 온라인 임대료 결제 [자료= 업체 홈페이지]

단독주택 관리 부문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다세대 주택 관리 분야에서는 저소득 주택부터 시장가 유닛까지 모든 자산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하여 복잡성을 크게 줄였다.

시간 절약형 자동화와 통합 규정 준수 보고 기능을 통해 복잡한 프로그램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주택 관리와 저소득 주택 회계를 통합하여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주택소유자협회(HOA) 관리 부문에서도 앱폴리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직관적인 HOA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뮤니티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고객 관계를 개선하며, 모든 HOA 관리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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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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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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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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