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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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7분께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지휘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4분에 초진, 2시 16분에 완진했다.
차량은 충돌 직후 전면부에서 급격히 불이 번졌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소사 상태로 발견됐다. 신원은 현재 확인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차량 결함, 과속 여부,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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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 시흥시 죽율동 평택시흥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시흥톨게이트 부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번 사고로 톨게이트 인근 도로는 한때 통행이 제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