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광명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일상의 평화 가치 나눈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08:32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0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복 8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한 평화주간 개막
퇴근음악회에서 나눈 일상의 평화와 휴식
체험부스 통해 지속가능성의 메시지 전파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난 12일 여름밤 음악과 이야기 속에서 일상의 평화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 공연 시작 전 운영된 체험부스에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돗자리와 1인용 소파에 앉아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시민참여 토크쇼 '나에게 평화로운 순간은?'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각자의 평화로운 순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평화의 의미와 경험을 나누었다. 마무리 공연으로 가수 정인이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이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 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주간을 한 달 앞당겨 시작했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업무와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광복의 기쁨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 벗어나 음악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하며 "일상의 평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서는 공연 시작 전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친환경,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초콜릿과 가죽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행사의 활기를 더았다.

한편,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공식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박태균 서울대학교 교수의 강연, 지방정부 평화정책 토론, 창작뮤지컬 '광명의 빛, 광복의 길', 가수 손태진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가수 정인이 지난 1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또한 오는 15일에는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영화 '독립군'의 특별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문승욱 감독과 배우 이귀우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영화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