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0포인트(1.01%) 오른 3222.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372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403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2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4.50포인트(0.76%) 상승하며 3231.27로, 코스닥은 1.73포인트(0.21%) 상승한 813.58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80원 상승한 139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8.12 yym58@newspim.com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2.79%),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94%), KB금융(0.79%), 두산에너빌리티(1.68%), HD현대중공업(3.4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포인트(0.69%) 오른 812.7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8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0.69%), 에코프로비엠(0.15%), 에코프로(0.35%), 파마리서치(2.09%), 리가켐바이오(2.10%), HLB(0.61%), 레인보우로보틱스(0.37%), 삼천당제약(1.48%), 에이비엘바이오(1.68%)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펩트론(0.00%)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라는 국내 고유의 과제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주주 양도소득세 변경 등 전망이 빈번하게 바뀌고 있는 세제개편안 뉴스 플로우가 업종 및 종목 간 반등 탄력을 상이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