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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일부 위원들 "금리 인하 유포리아" 경계...관세 여파 여전히 '불확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09:37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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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스비·보스틱 "인플레에 미칠 관세 영향 좀 더 명확히 파악해야"
굴스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둬
골드만, 연말까지 3차례 인하...내년은 두 차례 전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온 뒤 시장 내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관련해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이 경계감을 표했다.

13일(현지시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모두 금리 인하에 앞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관세가 물가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데 불안감을 느끼며, 미국 노동시장이 악화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관세가 "공중에 뿌리는 흙과 같다"면서 관세 효과가 경제 전반에 퍼지지만, 그 영향이 어디로 어떻게 갈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굴스비 총재는 "물가가 오르고 고용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제 생각에 관세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충격이기 때문에 연준의 양대 책무가 동시에 악화되는 셈"이라면서 "이는 중앙은행이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그럴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좀 더 지켜보고, 인플레이션과 고용이 각각 2% 목표와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해 계속 움직이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게 굴스비 총재 입장이다.

굴스비 총재는 또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재화와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랐다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같은 데이터가 더 나올까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은 관세와 직접 관련이 없고, 모두가 이번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에는 잡음이 있는데, 만약 여러 달 연속으로 관세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자기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구성 요소들이 나온다면 그것은 큰 우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7월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오찬 연설에서 현재 4.2%의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위험의 균형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즉,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를 웃돌고 관세 영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기다릴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의미다.

다만 보스틱 총재는 7월 고용지표가 고용 증가세 둔화와 함께 이전 몇 달 수치가 크게 하향 수정된 점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위험 균형이 이전보다 훨씬 덜 인내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7월 미국 경제는 7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나, 5월과 6월의 고용 증가 수치는 합계 25만 8천 개나 하향 수정됐다. 이로 인해 최근 3개월 평균 고용 증가는 고작 3만 5천 개에 그쳤다.

굴스비 총재는 데이터 확인을 계속하겠지만 9월 인하 결정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을 보였다.

그는 "9월 전 가을로 들어가면서 상당히 중요한 회의들이 이어질 것이고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중앙은행이 가장 어려워하는 일은 전환 시기에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가을 열리는 모든 회의는 '실시간 회의(live meetings)'가 될텐데, 최종 결정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회의에서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지난 세 달 동안 얻은 정보에 더해 앞으로 중요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간 기준 8월 14일 오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기준금리 전망.[표=CME 페드워치] 2025.08.14 kwonjiun@newspim.com

◆ "인하가 답"…힘 실리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로 인한 물가 충격이 크지 않고, 오히려 고용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자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를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전날 CPI 발표 이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연준이 9월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에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5월, 6월, 7월의 고용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음을 지적하며 "금리가 너무 긴축적"이라면서 "아마도 150~175bp 정도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시장은 9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공식 석상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 금리 인하 결정이 너무 늦다는 뜻으로)"라 부르며, 연준 레노베이션을 위해 천장을 뜯어 내리기 전에 금리를 먼저 내렸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내리지 않아 초래되는 비용이 막대한데도 꿈쩍하지 않는 파월 의장이 "너무 무능력하다"고 꼬집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현재 90% 이상으로 반영 중이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 하반기에 25bp(0.25%포인트)씩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2026년에는 두 차례 추가 인하를 통해 최종 금리 범위를 3~3.25%로 설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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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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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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