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연설…"국민 주인 나라·국민 행복 나라로 직진"

기사입력 : 2025년08월15일 21:08

최종수정 : 2025년08월16일 0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광화문 광장서 국민임명식 감사 연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
"하나된 힘으로 위기 극복, 영광 조국 물려주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주년 광복절인 15일 "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15 광복 80주년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 '국민께 드리는 편지' 감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8.15 ryuchan0925@newspim.com

이 대통령은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라면서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진다"면서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은 있어선 안 된다는 참사 유가족들의 눈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도전에 응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성장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인들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준하지만 우리가 이겨낸 수많은 위기에 비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하나된 힘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영광스러운 조국을 더 빛나게 물려주자"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1945년 광복과 함께 태어난 세대, 1950년 전쟁 속 '흥남 철수 수송선'에서 태어난 이들의 생애, 독립과 호국의 전장에서 국토를 지킨 이들, 해외에서 땀 흘려 근대화를 이끈 국민의 헌신을 차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10위 경제 강국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까지, 나라에 국난이 닥칠 때마다 어둠을 물리친 국민이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고난과 시련이 멈출 줄 몰랐지만 국민은 언제나 굳건히 일어섰다. 과거를 지켜냈고, 현재를 구했으며, 미래를 열어 갈 여러분의 삶이 곧 대한민국의 현대사"라며 "우리의 피, 땀, 눈물이 닿았던 자리마다 평화와 인권, 자유와 연대가 싹텄고, 절망과 위기를 변화와 기회의 역사로 바꿔냈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