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투자 지원으로 실시간 투자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증권은 주식 우수 고객을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투자 정보 서비스 '주파수클럽'의 가입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파수클럽은 SK증권의 MTS 주파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과 보유종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장 중 투자자만을 위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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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
인공지능(AI) 분석 전문 업체인 투디지트와 협업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주문 데이터, 거래 관심 종목을 분석해 장중 시장 변동 상황을 개인별로 맞춰 알려준다.
특정 업종의 종목들이 급등할 경우 상승 원인과 관련 뉴스를 푸시 알림으로 바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하락 종목에 대해서는 낙폭 확대의 배경을 제공한다. 알림과 동시에 원클릭 주문도 가능해 투자자는 시황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영향력 분석 서비스는 주파수클럽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FN가이드와 협업으로 다양한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를 수집·분석해 개별 보고서가 특정 종목 가격 변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SK증권 관계자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 가입자 5000명을 돌파한 것은 맞춤형 투자 정보 제공과 AI·데이터 분석 기반 지원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분석 고도화, 투자 정보 제휴 확대,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한 장중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