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20일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 구산농보 생활용수 확보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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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구산농보 간이양수장 생활용수 확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8.20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다. 이에 지난 7월 10일부터 구산농보 간이양수장에서 하루 1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투입해 이 양수장을 생활용수로 전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수관로 공사 구간은 구산농보에서 오봉저수지까지 2.0km에 달한다.
김홍규 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 말부터 생활용수 공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가 가뭄 대응과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과제로, 생활용수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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