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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우원식 의장, 中 전승절 초청받아…중국은 이재명 실용외교에 기대감

기사입력 : 2025년08월22일 07:47

최종수정 : 2025년08월22일 07:54

전승절 직후, 한국 국회의원 사절단 뉴스핌 포럼에 참석
'제13회 2025 중국-아시아 포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서 개최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회복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국과 동맹을 굳건하게 구축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이지만,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꾀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이를 실용외교라 부르고 있다.

이미 중국은 관계개선 시그널을 보냈다. 8월 단체관광을 허용해준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9월3일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공식 초청했다. 우 의장은 행사에 참석하며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한다. 사절단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중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오는 9월12일(금)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3회 2025 중국-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아시아 실용외교의 방향과 성공의 길'을 주제로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문화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찾는다.

우원식 의장 등 사절단이 중국 전승절에 다녀온 지 열흘도 안돼 뉴스핌 포럼이 열린다. 뉴스핌 포럼에 김태년 의원이 참석해 전승절에 다녀온 이야기를 내놓는다. 중국의 이재명 정권에 대한 시선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또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의 전승절 이후 중국의 시각도 전해듣는다.  

이번 중국-아시아포럼은 중국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 중국에서는 중국의 이재명 실용외교 기대와 한중협력 기회 그리고 한중 2차 FTA 협상과 전망 등 2가지 주제를 다룬다. 중국의 이재명 실용외교 기대와 관련해서는 양바오윈(杨保筠)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전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부학장) 교수가 최근 중국의 시각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견해, 미중관계에 대한 견해, 중국의 비전, 미국의 제재와 중국의 첨단기술 발전,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 한중 민간 교류에 대한 기대, 중국의 한국에 대한 필요성과 협력 공간,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한중협력, 한중 2차 FTA 협상에 대한 중국의 기대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양바오윈 교수는 중국에서 석학으로 존경과 높은 권위를 가졌으며, 정통 중국 공산당원이고 동아시아 전문가이다. 

한중 2차 FTA 협상과 전망과 관련해서 정인교 인하대 부총장이 설명한다. 정인교 부총장은 지난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할 만큼, 중국과 FTA 협상에 대해 가장 최신 정보를 알고 있다.

세션2. 일본에서는 하라 미츠루(原 充)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정책국 동북아과 한국실장이 나서 한일 경제동향과 한중일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의 현직 고위관료가 연사로 나서는 만큼, 일본의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이 '일본경제 대전환과 한국의 교훈'을 다룬다. 잃어버린 30년을 극복 과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일본경제와 그 비법을 찾아,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에 시사점을 찾는다.

끝으로 세션3은 인도, 세션4는 베트남을 주제로 다룬다. 인도 세션에서는 지난해까지 주 인도 대사를 지냈던 장재복 前 대사가 '인도 도약과 한국이 교류 격상 전략'을 소개한다. 베트남 세션에는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관이 '베트남의 투자환경 변화와 한국의 기회'를 설명한다.

사전 등록은 오는 9월 8일까지 뉴스핌 <제13회 중국 아시아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리가 제한돼 조기마감될 수 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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