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 개최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열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남군과 박지원·안도걸·정진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회·정부·공공기관·산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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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조성 정책포럼. [사진=해남군] 2025.08.22 ej7648@newspim.com |
포럼에서는 솔라시도의 5.4GW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12.3GW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이 소개됐다. 데이터센터·AI 산업과 결합한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도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RE100 단지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과 글로벌 투자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등 의견을 개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다"며 "정부, 전라남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