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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2시간20분 만에 종료…'트럼프 돌발상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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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약 2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3분쯤부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소인수 회담을 진행했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입구에서 맞았고, 서로 악수를 나눈 뒤 오벌오피스로 함께 들어갔다.

이어 오후 4시쯤까지 확대회담을 이어가며 총 2시간 20분가량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인 낮 12시 15분보다 지연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 새롭게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역할이 눈에 띈다"며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의 많은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왔다. 세계 지도자 중 대통령님처럼 세계 평화에 관심 갖고 실제로 성과를 낸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도 평화를 만들어주셔서 김정은도 만나시고 북한에도 '트럼프월드'를 지어서 골프도 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성장해왔고 군사, 경제,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장해서 미래형으로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을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관에서 맞이하고 있다. 2025.08.26 kckim100@newspim.com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저는 두터운 관계를 가져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취임 후 두 번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했다"며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됐으면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이재명 대통령도 적극적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함께 노력한다면 뭔가 진전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적었고, 이어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그들(특검)은 심지어 우리(미군)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던 중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자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이 아닌, 그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며 "내란 상황에 대해 국회가 임명하는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서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난 뒤 "나는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교회 압수수색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비공개 회담에서) 논의하겠다. 잘 해결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인수 회담에 이어 업무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가진 양국 정상은 회담 결과에 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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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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