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4개월간 누적 설정액 4675억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KCGI자산운용은 26일 자사의 목표전환형채권혼합3호에 134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출시를 시작한 KCGI목표전환채권혼합1호~3호 누적 설정액은 4675억원이다.
이번에 모집된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목표 수익률 6%를 달성할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목표전환형채권혼합펀드는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로 전환되고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며 인기를 끌었다.
KCGI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종목 선정이나 마켓타이밍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자산 증식을 할 수 있는 상품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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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GI자산운용]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