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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해변·하동 차 체험… 'N차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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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요즘여행'의 세 번째 테마 'N차 여행'을 공개했다.

'N차 여행'은 같은 지역을 여러 번 찾아가며 익숙한 공간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개인적 서사를 쌓아가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

N차 여행으로 공사가 추천하는 콘텐츠는 잠시섬 프로젝트, 전주 도서관 여행, 강원 고성 해변 여행, 깊이를 더하는 하동 차(茶) 체험, 통영 강구안에서 즐기는 황홀한 미각 여행 총 5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사진=한국관광공사]2025.08.26 moonddo00@newspim.com

▲강화도에서 느끼는 특별한 환대, 잠시섬 프로젝트

이름 그대로 '잠시 멈춰 섬에서 쉰다'를 지향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강화에 뿌리내린 청년들이 만든 협동조합 청풍이 운영한다. 청풍은 자신들의 활동을 '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에게 환대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를 넘어, 함께 시간을 나누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휴식과 모험이 균형을 이루는 30여 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금풍양조장 마스터 클래스'와 노을을 벗삼는 야외 힐링요가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기도 한 금풍양조장은 100년 전통을 이어온 곳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빚는 막걸리를 직접 시음하며 대를 이어온 주인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외에도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제철 요리 피크닉, 깊은 향의 차와 함께하는 티 클래스, 그리고 로컬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나만의 그림책 마음 여행 워크숍까지 기수마다 새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내 최장 곡선형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8.26 moonddo00@newspim.com

▲빨간 버스타고 아지트로 출발, 전주 도서관 여행

폐 동사무소와 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으로 전환하고 숲속과 한옥마을에 특별한 도서관을 짓고 노후화된 공단에 그림책 도서관을 만들고 덕진공원 연못에 세상에 하나뿐인 한옥형 연화정도서관을 세웠다. '전주 사람들은 이런 도서관이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 지역을 넘어선 호응에 전국 최초 '도서관 여행' 코스가 만들어졌다.

14곳 가운데 단연 첫손으로 꼽히는 도서관은 연화정도서관이다. 덕진공원 연못 한가운데 전통 석교로 만들어진 연화교를 건너면 한옥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총 길이 101m의 아중호수를 품은 국내 최장 곡선형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 특화 도서관'으로 호수를 바라보며 나만의 취향이 담긴 LP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N회차 방문해도 즐거운 고성 해변.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8.26 moonddo00@newspim.com

▲파도 파도 새로운, 강원 고성 해변 여행

어느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쪽빛과 옥빛, 에메랄드빛이 뒤섞인 오묘한 바다 빛이 매력적이다. 그런 바다를 따라 최북단 명파해변부터 최남단 켄싱턴 해변까지 20여 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 이어지는데 그 어느 한곳도 똑같지 않아 기분과 날씨, 시기에 따라 마음껏 골라 갈 수 있다.

고운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는가 하면, 기암괴석이 신비한 비경을 완성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화보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천진항과 봉포항 사이에 나란히 자리한 천진해변과 봉포해변은 아름다운 백사장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방식으로 바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카페에서 편하게 '바다멍' 하고 싶을 때는 가진항 인근의 작은 해변으로, 속이 탁 트이는 시원한 바다를 마주하고 싶을 때는 백섬해상전망대로 향해보자. 이곳은 투명한 바다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스노클링 명소로도 인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따신골녹차정원' 티캠핑.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8.26 moonddo00@newspim.com

▲차와 함께 다정해지는 시간: 깊이를 더하는 하동 차(茶) 체험

하동에 오면 시선을 두는 곳마다 야생차밭이 보여 자연스럽게 차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 중심에는 곳곳에 자리한 수십 년 역사의 '다원(다실)'이 있다. 하동의 다원 대부분은 주인이 직접 차 농사를 짓고 차를 만들며 차와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곳을 경험해 보고 나만의 찻집을 찾아보는 것도 하동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다. 부부가 운영하는 다원인 '유로제다'에 방문해 차를 손수 재배하는 농가 주인과 다담을 나누다 보면 주어진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3~4종의 차를 맛보는 동시에 다도를 배울 수 있는 것도 다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혜다.

하동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티카페하동'에서는 하동의 차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다도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하동티소믈리에 클래스, 차와 함께 야외에서 녹차 족욕을 즐기는 녹차족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만여평 규모의 산을 야생 차밭으로 가꾼 '따신골녹차정원'은 차나무는 물론 소나무와 진달래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름 그대로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차와 다식이 든 작은 라탄 바구니를 들고 섬진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캠핑 사이트에 앉아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하동의 차를 대중적으로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널리 기여하고 있는 문화명소인 '하동야생차박물관'도 들러볼 만하다. 매해 5월이면 이곳 일대를 무대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리며 다채로운 방식의 티 클래스와 티 토크 등을 진행하기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정화순대. [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8.26 moonddo00@newspim.com

▲통영 강구안에서 즐기는 황홀한 미각 여행

강구안 바로 앞 통영중앙전통시장에는 오래된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원조 중에 원조라 불리는 정화순대. 순대와 잡채, 김밥과 쫄면 등 한국인의 DNA가 흐르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시장 바로 옆에 있는 통제영꽈배기도 일품이다. 찹쌀꽈배기에 찹쌀도너츠, 공갈호떡 등 마음 같아선 한가득 사서 맛보고 싶은 것들뿐이다.

다찌집도 가볼만하다. 남쪽 바다가 선선히 내어준 싱싱한 해산물의 총합을 한상 가득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찌'의 뜻에 대해선 몇 개의 설이 엇갈린다. 일본식 선술집 '다찌노미'에서 왔다는 해석과 '다 있지!'라는 조금 익살스러운 주장이 가장 대표적인 설이다. 어원이 어디에 있든 다찌집이야말로 강구안의 저녁을 가장 사치스럽게 즐길 대표 맛집이다.

배를 채우고 난 뒤에는 세병관과 함께 수항루, 망일루, 12공방, 운주당, 경무당 등 둘러볼 곳이 많다. 특히 세병관 바로 곁에 1604년쯤 심었다고 전해지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1872년 그려진 '통영지도'에도 세병관 옆에 이 나무가 보인다. 현재 느티나무 옆에 이 '통영지도' 복제본을 세워두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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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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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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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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