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리가켐바이오가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LCB97(L1CAM-ADC)'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령한 금액은 계약상 비공개이나, 회사는 2024년 매출액(1258억원)의 10% 이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최소 12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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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LCB97 기술이전 이후 오노약품으로부터 계약금과 별도로 총 4건의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해왔다. 이번 수령으로 단기 마일스톤 지급은 모두 마무리됐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단기 마일스톤 수령을 통해 LCB97의 임상 진입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파트너사의 임상 진입 관련 업데이트가 공개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이전된 다수 파이프라인의 개발 순항과 추가적인 신규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