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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IREN, 엔비디아 손잡고 AI 사업 확장...MARA 시총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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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5 첫 연간 흑자 달성...52주 최고가
시총 65억달러 돌파, MARA 제쳐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 지위 확보
기존 전력 인프라 활용, AI 수요 대응

이 기사는 8월 30일 오전 02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비트코인 채굴 및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아이렌(종목코드: IREN, 이전 아이리스 에너지)이 강력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와 엔비디아(NVD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이렌 주가는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장중 전일 종가 23.04달러에서 28.04% 상승한 29.50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 초반 아이렌 시가총액은 65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존 업계 1위였던 MARA 홀딩스(MARA, 시총 59억 달러)를 제치고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세계 최대 상장 기업으로 올라섰다.

아이렌(IREN) 2025회계연도 실적 발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 매출 두 배 증가

2018년 설립되어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렌은 2025 회계연도(6월 마감)에 순이익 86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2890만 달러 손실에서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는 성과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5억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조정 EBITDA는 2억69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4분기 단독 실적도 강력했다. 4분기 매출은 1억8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으나, 월가 전망치(팩트셋 집계)인 1억8890만 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센트로 시장 예상치 18센트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의 96%가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서 발생했지만, AI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렌의 비트코인 채굴 생산 능력은 2024년 31 EH/s(엑사해시 퍼 세컨드)에서 2025년 50 EH/s로 확대되었다. 회사는 현재 약 3GW 규모의 전력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효율 채굴 장비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비트코인 채굴 부문만으로도 연간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 지위 획득, AI 사업 본격화

아이렌의 이번 주가 급등은 단순한 실적 개선보다는 AI 클라우드 사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8일 엔비디아로부터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 지위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급망 접근성 강화와 고객 파이프라인 확장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렌은 이번 주에만 총 3억6100만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GPU 구매를 단행했다. 주 초 1억9300만 달러에 이어 28일 추가로 1억6800만 달러를 투입해 공랭식 B300 GPU 1200개와 수냉식 GB300 GPU 1200개를 구매했다. 이를 통해 GPU 보유량은 1만900개로 대폭 확대됐다.

다니엘 로버츠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우선 파트너 지위는 공급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에 도움이 된다"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플랫폼 및 수요처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츠 CEO는 "AI 클라우드 시장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우리는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 클라우드 매출 목표 연간 2.5억달러

아이렌은 AI 클라우드 부문에서 야심찬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2600만 달러 수준인 AI 클라우드 매출을 2025년 말까지 2억~2억5000만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대비 약 10배 성장을 의미한다.

회사는 기존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AI 컴퓨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전력 연결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GPU 설치 후 즉시 AI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시설로는 최대 6만 개 이상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P모간의 레지널드 L. 스미스와 찰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영진이 GPU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렌은 클라우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교한 영업 및 인프라 팀을 구축하고 있다"며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향후 전망과 투자 포인트

아이렌의 성장 스토리는 전통적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에 달려 있다. 회사는 이미 확보한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 지위는 GPU 공급 부족 상황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AI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GPU 공급망 확보는 사업 확장의 핵심 성공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AI 사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 대규모 자본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과 AI 시장 경쟁 심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등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가 제시한 야심찬 AI 매출 목표 달성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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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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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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