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권역 지역 예선 거쳐 본선 개최
'외국인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선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핀넥트 챌린지'를 통해 12곳의 우수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금융 및 핀테크 사업 분야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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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제주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핀넥트 챌린지' 통합본선에 참석한 12개의 예비 창업팀과 조선영 카카오뱅크 ESG 팀장(맨 위줄 왼쪽에서 첫번째), 황인덕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본부장(맨 위줄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선정된 우수팀은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과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챌린지에는 110여개팀이 지원했고 33개팀이 전국 5개 권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다. 특히 수도권보다 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팀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달 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통합 본선에는 12개팀이 참가해 일상 속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안한 'WelKome' 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사전 상속 준비 서비스 'TILT'와 AI 기반 복지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돌봄다리'에 각각 수여됐다.
한편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과 국내외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핀넥트 글로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년째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