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올바른 경제 습관을 위한 길잡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은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며 전국의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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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KB-YMCA 대학생경제금융봉사단 폴라리스+ 25기 통합발대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KB재단은 지난 24기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로 모범 사례를 보여준 단원 5명에게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겸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단원들은 이달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업 현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활동한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주제를 담은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를 익히고 생활 속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직접 수업을 기획·운영하면서 교육적 성취감을 얻는 동시에 진로 탐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경험을 쌓는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전국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