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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점득 창원시의원 "팔룡공원 토지 보상, 비전·원칙 없이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5:57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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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필지 매입 비효율성 강하게 지적
경사 20도 이상, 예산 증가 가능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구점득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은 5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팔룡공원 토지 보상 과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남 창원시의회 구점득 의원(팔용, 의창동)이 5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원일몰제로 인한 팔룡공원 토지 보상이 '비전 없이, 원칙 없이' 이뤄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9.05

구 의원은 "경사도 18도 이상 지역은 공원 조성이 어려워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계획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20도가 넘는 팔룡공원 토지를 무분별하게 매입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보상이 예고됐던 팔룡공원 8필지 가운데 대부분이 경사도 20도 이상으로 일부는 전체 면적이 100% 경사 20도 이상의 토지였다.

소규모로 분할된 토지가 다수 포함돼 있어 효용성이 낮은 데다 최근 공시지가가 급증하면서 남은 토지 보상에 추가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구 의원은 "체계적인 검토 없이 공시지가 기준 약 15억 원이 드는 8필지를 매입하기보다는 8억 원 수준으로 더 효율적인 대안을 선택할 수 있었다"며 "비합리적인 보상 결정이 특정 인사의 발언에 따라 급작스럽게 추진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푸른도시사업소장은 "2025년 5월까지 보상을 완료하지 못하면 공원 지정이 해제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8필지를 우선 검토해 매입했다"며 "공원 실효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남은 토지 보상은 새로 진행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에 따라 원칙에 맞춰 집행해야 한다"며 철저한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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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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