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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정책·美 금리 인하 기대감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16:55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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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2조원 매수...1.67% ↑
장중·종가 동반 최고치...장중 3317 돌파
'자본시장 활성화·美 금리 인하 기대' 영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4년여 만에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 증시 강세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외국인과 기관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한 결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마감했다. 이는 2021년 7월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3305.21)를 넘어선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016억원, 1조58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272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6일(2314조원) 대비 410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날 장중 지수는 오후 2시 23분 3317.77포인트까지 오르며,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316.08포인트)를 4년 3개월 만에 경신했다. 최근 수개월간 3100~3200선에 머물던 코스피는 이날 고점 구간을 뚫고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48p(1.67%) 오른 3314.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2025.09.10 yooksa@newspim.com

'자본시장 활성화·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 최고치 돌파

한국거래소는 이번 최고치 경신의 배경으로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대내외 투자환경 개선을 꼽았다. 정부가 주주가치 제고, 불공정거래 근절, 신성장 동력 육성 등 제도 개선 의지를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글로벌 금리 인하 전망과 달러 약세 기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완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으며,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기존 10억원으로 하향하는 방안 대신 현행 50억원 기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도 전일 "현행 50억원 기준 유지도 유력한 검토안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데에는 세제 정책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며 "전일 대통령실에서 대주주 요건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주와 금융지주업종 등 민감한 섹터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국 증시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내 정책 기대감이 결합해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었다"며 "코스피는 전통적으로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정책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에 10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72 포인트(1.77%) 상승하며 3317.77로, 코스닥은 7.08 포인트(0.86%) 상승한 831.90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30원 하락한 1386.60원에 거래를 하고 있다. 2025.09.10 yym58@newspim.com

전문가들 "추가 상승 여력 남아"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기록은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자산시장 '머니 무브'의 본격화를 의미한다"며 "부동산 중심의 투자 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최고치 돌파를 과열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증시를 짓눌렀던 금리 우려, 세제 개편 실망, AI 버블 논란이 완화되며 증권·지주 업종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AI·빅테크 업황 호조와 주요국 정책 부양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3550선으로, 삼성증권은 3400선으로 각각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책 기대가 현실화되고 배당성향이 35%로 높아진다면 코스피 상단은 3550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승택 센터장도 "정책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22포인트(1.00%) 오른 833.0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1억원, 51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99%), 레인보우로보틱스(3.41%), 삼천당제약(5.69%)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78%), 파마리서치(-4.6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1386.6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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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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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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