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술에 취해 시주를 받던 승려를 폭행하고 옷을 벗어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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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전경[사진=창원중부경찰서]2018.11.120. |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공연음란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9분경 노상에서 시주를 받고 있던 승려에게 소주병 등으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려가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됐다.
체포 과정에서 A 씨는 옷을 벗고 난동을 부려 공연음란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피해 승려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