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소비 둔화에 보합...CATL 9% 상승 역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5년09월15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09월15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860.50(-10.10, -0.26%)
선전성분지수 13005.77(+81.64, +0.63%)
촹예반지수 3066.18(+45.76, +1.51%)
커촹반50지수 1340.40(+11.99, +0.9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5일 중국 증시는 2거래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거시경제 데이터가 발표되자 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3860.50, 선전성분지수는 0.63% 상승한 13005.77, 촹예반지수는 1.51% 상승한 3066.10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으며, 이와 함께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8%는 물론 전월치 3.7%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3개월째 둔화됐다. 8월의 외식 소비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에 그쳐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반영했다.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2%로, 이 역시 전월치(5.7%)와 전망치(5.8%)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산업생산액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자 시장 예상치(1.5%)와 1~7월 증가율(1.6%)을 크게 밑돈 것이다.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유니온 방카르프리베의 카를로스 카사노바 아시아 수석 경제학자는 "국가통계국의 이번 발표는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확인시켜 준다"며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의 5.3%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배터리 섹터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는 9.14% 상승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이커지(中一科技), 톈츠차이랴오(天賜材料), 바이리커지(百利科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신형 에너지 저장 규모화 건설 특별행동 계획(2025년~2027년)'을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규모가 1억 8000만 kW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직접 투자액 2500억 위안 이상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JP모건체이스는 강력한 실적 전망을 근거로 CATL을 비중 확대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게임 관련주도 상승했다. 싱후이위러(星輝娛樂), 완메이스제(完美世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 기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이 개발한 게임들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자산 운용사들이 지난 2분기 게임 업체들의 주식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주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56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019 위안) 대비 0.0037 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