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전기자전거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3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
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6세 이상의 시민이며, 이들은 관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원 대상은 페달보조(PAS) 방식의 자전거로, 페달보조·스로틀 겸용은 제외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에 선정된 후 자전거를 구입해야 한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50대로, 대당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원주시통합예약플랫폼을 통해 신청서 등록순으로 선착순 접수된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배출 억제 등 녹색성장 실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