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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준호 경기도의원 "억울한 사람 없는 세상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영상)

기사입력 : 2025년09월19일 11:51

최종수정 : 2025년09월19일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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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10년의 간절함, 주민이 알아봐 준 결과"
"농촌에도 수변광장...삶의 불편 해소가 진짜 정치"
"'유종의 미' 아닌 '유종의 싸움'으로 도민 삶 지키겠다"

[수원=뉴스핌] 김가현·박승봉 기자 = "정치는 삶입니다.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11대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파주시 제1선거구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뉴스핌 경기남부 유튜브 채널 '10분만'과의 인터뷰에서 초선답지 않은 소신과 진심을 드러냈다. 낙선의 아픔을 딛고 주민과 함께한 의정활동 성과, 그리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스핌 경기남부 TV]

19일 경기도의회 제11대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파주시 제1선거구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뉴스핌 경기남부 유튜브 채널 '10분만'과의 인터뷰에서 초선답지 않은 소신과 진심을 드러냈다. 낙선의 아픔을 딛고 주민과 함께한 의정활동 성과, 그리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고 의원은 지난 10년간의 낙선 경험을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통학로에서 교통지도를 하며 주민 안전을 지키려 했다. 당선 후에는 곧바로 우회전 차량 신호등과 안전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농촌에도 도시처럼 수변광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조리읍과 광탄면에 수변광장을 만든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아쉬움에 대해서는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혼자서 다 해결하지 못할 때 안타깝다"며 진정성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고 의원은 "정치는 큰 지역 현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의 불편을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성매매 집결지 해체 과정에서도 주민과 업주 모두 파주시민으로 존중하며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제11대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파주시 제1선거구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뉴스핌 경기남부 유튜브 채널 '10분만'과의 인터뷰에서 초선답지 않은 소신과 진심을 드러냈다. 낙선의 아픔을 딛고 주민과 함께한 의정활동 성과, 그리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스핌 경기남부 TV]

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수백 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삶에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고 의원은 "정치에서 유종의 미라는 표현보다 '유종의 싸움'이 맞다. 행정과 싸워서 얻은 결과가 곧 도민의 삶으로 이어진다"며 "마지막까지 집행부와 맞서 도민의 힘이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치 철학을 묻는 질문에는 "정치는 삶을 바꾸는 힘이다. 이웃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정치를 싫어하는 국민이 많지만, 정치가 곧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민원 한 건 한 건을 진심으로 대하며 달려왔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들도 많지만, 언제든 찾아주시면 진심으로 도민과 파주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bo@newspim.com

[뉴스핌 경기남부 취재본부 '10분만']

김 기자 : 안녕하십니까. 뉴스핌 경기남부 취재본부 유튜브 채널 '10분만'입니다. 저는 10분만 채널 김가현 기자입니다.

오늘은 '10분만'의 첫 인터뷰 촬영인데요. 첫 손님으로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경기도의회 파주시 제1선거구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시고 계신 고준호 의원님을 모셨습니다.

김 기자 : 안녕하세요! 의원님.

고준호 의원 : 네 안녕하세요.

김 기자 : 먼저 시청자분들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준호 의원 : 네 반갑습니다. 파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경기도 의원 고준호라고 합니다. 오늘 뉴스핌 독자 여러분들한테 인사드릴 수 있어 좋구요. 오늘 10분만 즐겁게 좋은 시간 좋은 추억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자: 네. 반갑습니다. 의원님. 벌써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셨을 때,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억이나 혹은 반대로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고준호 의원 : 우선 첫번째 당선이 되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저는 다른 의원들과 다르게 낙선의 아픔의 시간이 길었고 한 10년 동안에 낙선 정치 지망생으로써 역할을 햇거든요. 그 당선되고 벌써 4년차를 맞이했고 한 8개월 정도 남은거 같아요 한 두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 데 하나는 10년동안의 낙선의 기간 동안은 당선이 되면 뭘 하지? 그 다음에 당선되고 나서 임기 내에 어떤 것을 할지 두 가지일 것 같은데요.

하나는 그런 것 같습니다. 4수 하는 기간 동안에 정말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선거 활동을 했었고, 지역 주민들이 좀 알아봐줬으면 좋겠다는 그 차원에서 통학로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했었어요.

그래서 당선이 됐고, 여기는 차량이 위험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당선이 되자마자 우회전 차량이 우회전하는 그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랑 안전 표지판 설치하는게 가장 기억에 남구요. 

두 번째는 이제 의정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건데 도내 복합도시에서 농촌은 변하지 않는 그런 아픈 현실들이 좀 있거든요 도시에는 있는데 농촌에는 없는 것이 이를테면 도시에는 수변광장, 공원들이 너무 많은 반면에 농촌들은 그런 것들이 없어서 농촌에도 도시와 같은 수변 광장을 좀 만들어보자라는 차원에서 제가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리읍과 광탄면에 수변 광장을 만든 기억이 제일 잘 남는 것 같습니다.

김기자 : 혹시 아쉬웠던 부분은 아까 말씀해주시기로 했는데.

고준호 의원 : 아쉬웠던 건 좀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주변에 억울한 사람이 많은데 저는 한명이고 억울한 사람들의 모든 일들을 다 해결해줘야하는데 저 혼자만의 힘으로 좀 부족할때 아직도 그것을 다 해결하지 못했을 때 지금도 아직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김기자 : 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의원님의 깊은 고민을 잘 느꼇습니다. 사실 의원님께서는 '초선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조례 발굴이나 민생 챙기기에 굉장히 적극적이신데요. 이렇게 활발하게 정치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고준호 의원: 일단 첫 번째 질문에서도 답변을 드렸듯이 다른 의원님들보다 낙선에 아픔이 너무 많다 아픔을 많이 겪다보니까 아마도 일반 국민, 일반 도민 입장에서 어떤 현실들을 좀 많이 바라봤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내가 정치인이 된다면 또 내가 정치인이 됐을 때를 고민을 해보니까 내가 되면 저렇게 바꿔야지 또 내가 되면 이렇게 해야지라는 것들의 집합체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노력들을 했었던거 같고 지금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거죠.

김기자 : '내가 직접 바꿔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셨군요. 그렇다면 그 마음을 가지고 실제로 우리 파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고준호 의원 : 현안 해결 네 맞습니다. 저는 그런 것 같아요 지역 현안이라고 얘기하지 말고 사람에 대한 삶의 불편한 점들에 대한 걸로 표현하는 게 좀 맞을 것 같고요.

지역 현안은 늘 존재하는 거고요. 지역 현안이란 것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그 사람이 살면서 불편함을 쫓아가다 보면 그게 지역 현안이 되는 거거든요.

그 삶에 있어서 불편한 게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다는 거죠. 근데 우리는 늘 큰 것만 얘기하는 거기 때문에 정치는 행정이 닿지 않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행정을 움직이게 하고 달리하는 게 저는 정치의 역할이라고 보는 거고요. 

대표적으로 지금 이제 말씀을 주셔서 생각나는 것들이 불과 지난주 사건입니다. 파주에는 성매매 집결지가 있고 그 집결지가 파주시에서 폐쇄를 하겠다라고 하는 그 과정에 물리적인 충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도 정말 폐쇄가 아니라 아름다운 해체를 할 수 있는데 아마도 저는 여기에 정치적인 홍보로의 욕심이 들어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현장에 찾아갔을 때는 성남의 집결지에서 그것을 장사라는 분을 업주라고 표현하는데, 업주 또한 사실 파주 시민이거든요.

더 큰 단위에서 고민인 거고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인권 차원에서도 우리가 좀 접근을 해야 되는 거고 그들이 뭔가 잘못을 했다면 그거는 법치국가에서 법으로 다스리면 되는 부분인 거거든요. 

근데 성매매 직결지를 없애겠다 그 단어의 어떤 모순이 우리는 지금 윤락가, 그 다음에 어디를 가면 반짝반짝 빛나는 데가 많잖아요.

우리가 음성화가 돼 있는 곳을 음성화가 돼 있는 곳.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어떤 노력이 있는 게 아니고 뭐 한 어떤 장소를 없애겠다 저는 여기에 좀 문제가 좀 있다고 보는 거고요. 

경기 도면은 누구나 다 공평해야 된다 뭐 어떤 일을 해서 어떤 잘못이 있고 이런 걸 따지면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떤 그런 부분을 좀 잘 짚고 넘어가서 억울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차원에서 의정했어요. 

김기자 : 말씀하신 구체적인 사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했을 텐데요. 그 예산은 주로 어디에 쓰였는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고준호 의원 : 우리는 지역을 다니다 보면 현수막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경기도의원도 있을 것이고 국회의원도 있을 것이고 또 단체장, 시장의 현수막도 있을 겁니다. 그 아마도 뭐 수치에 따라서 몇백억을 확보했습니다 라는 거는... 

우리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삶에 있어서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는 좀 쫓아가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얼마를 확보했는 수치보다 정말 그 사안에 대했을 때 진심이 있었느냐에 대한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제가 아마도 수백 건 정도의 진심을 담아 해결했던 민원사항들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기자 : 주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예산 쓰인 것 같습니다. 이제 임기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의정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어떤 행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고준호 의원 : 유종의 미라는 것은 아름답게 정리한다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지금 사회자 분과도 4년의 기간 동안에 3년을 막 싸웠어요. 유종의 미는 너랑 싸웠지만 마지막은 너랑 잘 화해하고 잘 헤어질게 다음에 또 만나가 유종의 미겠죠. 

정치에서는 유종의 미라는 단어가 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유종의 싸움이 맞는 것 같고요. 그럼 왜 싸워야 되냐 행정이랑 싸워서 행정이랑 싸움에 대한 결과치가 결국은 우리 유권자들, 또 경기도민들의 삶으로 간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까지 집행부, 경기도와 싸워서 파주 시민들, 더 나아가서 경기도민들에게 더 힘이 되는 어떤 견인체 역할을 하겠다. 그래서 저는 유종의 미가 아니라 유종의 싸움을 마지막까지 하겠다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기자 : 유종의 싸움. 정말 신금을 울리는 말입니다. 마지막까지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질문을 조금 바꿔서 도의원이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평소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 철학이나 소신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준호 의원 : 저기 보고 하나요? 네 반갑습니다. 

경기 도민 여러분 또 작은 단위에서는 파주 시민 여러분 저는 늘 이런 말씀을 좀 드리거든요. 이웃들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좀 하고 싶다. 우리 삶에 있어서 정치가 정말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정치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그 정치의 문구는 정치는 입구로 삽니다 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4년 얼마 남지 않은 4년차 임기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힘이 되는 정치의 실현을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가슴으로 또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정말 진심어린 고준호 도의원이 됐습니다.

김기자 : '사람을 향한 정치, 정치는 곧 삶이다 를 말씀 해주셨는데요. 어느덧 인터뷰를 마칠 시간이 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영상을 보고 계실 경기도민과 파주 시민들께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준호 의원 : 임기 마지막 4년차를 가열차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간 게 무색할 정도로 정말 하루하루 또 민원 한 건 한 건 진심으로 대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민원들이 너무나도 많은데요. 여러분들께서 언제든지 찾아주시면진심을 담아 여러분들 삶에 있어 힘이 되는 정치 실현을 위해 고준호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가현 기자 : 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준호 의원 : 감사합니다.

김기자 : 지금까지 고준호 경기도의원님과 함께 파주의 현안과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10분만'은 다음 시간에도 우리 동네의 더 유익하고 속 시원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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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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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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