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앞두고 숨고르기...엔비디아·레나↓ VS 애플↑

기사입력 : 2025년09월19일 21:37

최종수정 : 2025년09월19일 21: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값 5주 연속 상승…레이 달리오 "비화폐 자산 시대"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앞두고 경계심↑
엔비디아·레나↓ VS 애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선물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소형주 강세로 러셀2000 지수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통화와 분기 만기 '트리플 위칭'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25분(한국시간 오후 9시 25분) 기준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7.25포인트(0.11%) 오른 6700.75를, 나스닥100 선물은 29.75포인트(0.12%) 상승한 2만4,735.25를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27.00포인트(0.07%) 상승한 4만6547.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첫 금리 인하에 나섰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를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설명하며 추가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증시는 특정 업종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받쳐주고 있다"며 "조정의 뚜렷한 계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금값 5주 연속 상승…레이 달리오 "비화폐 자산 시대"

금 선물은 가격은 이날 0.3% 올라 온스당 3679.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 0.1%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달러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이날 퓨처차이나 글로벌 포럼 2025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는 지속 불가능하다"며 "달러 같은 법정화폐보다 금과 비(非)화폐 자산이 부의 저장 수단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최소 10%를 금에 배분할 것을 권고했다.

◆ 트럼프-시진핑 통화·트리플 위칭

시장은 이날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에 주목하고 있다. 틱톡(TikTok) 문제가 핵심 의제로 거론될 전망이다.

또한 분기 마지막 달의 셋째 주 금요일에 옵션·선물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triple witching)'을 맞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LSEG에 따르면, 2000년 이후 S&P500은 9월 평균 1.4% 하락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플러스 흐름을 유지 중이다.

연준 회의 이후 첫 언론 접촉에 나서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도 시장이 면밀히 해석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주택 건설업체 ▲레나(NYSE:LEN)가 3분기 순익 감소와 4분기 주택 인도 전망치 하향으로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2.5% 떨어졌다. 보험사 ▲메트라이프(MET) 역시 파이퍼 샌들러가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에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강세를 보인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인텔(INTC) 등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애플(AAPL)은 아이폰17 출시 소식에 주가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블룸버그] 2025.09.19 mj72284@newspim.com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