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머니로 신청하면 모바일 결제, 실물카드 결제 모두 가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카카오페이는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은 소비쿠폰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하다가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도 있다. 결제 시 소비쿠폰이 먼저 사용되고 잔액이 모두 소진된 후에는 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된다. 결제 화면 안에서 소비쿠폰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바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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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카카오페이] |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때는 카카오페이 가맹점뿐만 아니라, 삼성페이·제로페이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상단의 바코드·삼성페이·QR스캔 중 매장에서 제공하는 방식에 맞춰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는 전국의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소비쿠폰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신청한 1차 소비쿠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상 속 소액결제부터 생활 필수적인 고액결제까지 소비쿠폰이 폭넓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편의점(51%)이었으며, 커피전문점(11%), 일반음식점(8%), PC방·오락실(7%), 슈퍼·마켓(3%) 순으로 나타났다. 1회 결제액이 가장 컸던 곳은 학원(20만100원)으로, 자동차정비(12만2100원), 레저·스포츠용품(8만87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는 2차 소비쿠폰 신청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최대 200만 원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5명에게 200만 원, 15명에게 50만 원, 30명에게 20만 원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추가로 100% 확률로 지급되는 꽝 없는 랜덤 쿠폰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미션을 달성하면 1억 원의 상금을 참여자들과 함께 1/N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모바일과 실물 카드를 넘나들며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통해 소비쿠폰 취지에 기여하고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