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무더위 꺾였지만 가을철 화재 여전...추석 연휴 '화재 주의보'

기사입력 : 2025년09월22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09월22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가을철 화재 가장 적었지만 올해 추석 연휴 변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여름 내내 이어지던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공동주택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가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1년 중 가을이 가장 화재 발생 건수가 적은 계절이기는 하지만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작은 불씨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인근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5.09.07 leehs@newspim.com.

22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4계절 중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한 계절은 봄이었다. 봄에는 총 5만2855건의 화재가 발생해 4계절 중 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겨울이 5만465건으로 26.7%, 여름이 4만3089건으로 22.8%, 가을은 4만2561건으로 22.5%로 뒤를 이었다.

9월은 1년 중 가장 화재 발생이 적은 달이기도 했다. 최근 5년 동안 9월에는 총 1만285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한 달인 3월의 1만8727건과 비교해 5000건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화재 건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적 요인은 전체 화재 원인 중 55%를 차지하는 '부주의'에 이어 20.6%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을에는 날씨가 건조해지고 난방 가전제품 사용이 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등에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소방청은 지난 19일까지 '화재위험요인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과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부릿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22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화재 예방 및 홍보기간'으로 정해 요양원,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난 계획 마련과 숙지를 지도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노후 아파트 화재에 대해서는 전기적인 요인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귀성길에 집을 비울 경우 배터리 충전기 등을 콘센트에 꽂아두지 않도록 안내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며 "최근 5년간 연휴 기간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5.7%를 차지한 만큼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안전수칙만 지켜도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주거시설과 전통시장에서의 안전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