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9월 23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오른 4만6381.54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전진한 2만2788.98을 가리켰다.

이날 기술주는 일부 기업의 호재 영향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오픈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10기가와트(GW)의 엔비디아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400만~500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한데, 이는 지난해 엔비디아 생산량의 2배에 해당한다. 이날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3.93% 급등했다.

애플의 강세도 이날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애플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매출이 강하다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이날 4.32% 오른 달러에 마쳤다.

S&P500 업종별로는 1.74% 오른 기술업과 0.92% 상승한 유틸리티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0.92% 내렸고 필수 소비업도 0.89% 하락했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신임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발표한 오라클은 이날 6.31% 상승했다. 폭스 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보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과 폭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라클란 머독이 틱톡 거래에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2.69% 올랐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의 주가는 모간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으로 5.48%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42%까지 올라 이달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도 오후 거래에서 3주 만의 최고치인 3.6%를 찍고, 직전 거래일 대비 2.3bp(1bp=0.01%포인트) 상승한 3.605%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4.759%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향후 추가 완화 속도를 두고 시장과 연준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90%, 동결 가능성을 10%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연준 총재들의 발언은 온도차를 보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추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고, 베스 해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39% 내린 97.34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44% 오른 1.1796달러에 거래됐고, 스위스프랑은 달러 대비 0.38% 강세를 보였다. 엔화도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정치적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면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9% 상승한 3,775.1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3시 6분 기준 1.7% 오른 온스당 3,747.0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66.5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1센트(0.2%) 하락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8월 초 이후 65.50~69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를 맞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62.64달러로 4센트(0.1%) 내렸다. 거래량이 더 많은 11월물(CLc2)은 62.28달러로 12센트(0.2%)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두 번째 산유국인 이라크는 OPEC+ 합의에 따라 원유 수출을 늘렸다고 국영 석유 마케팅사(SOMO)가 밝혔다. 또 9월 수출 규모가 하루 340만~345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쿠웨이트 석유장관 타리크 알-루미는 자국 원유 생산능력이 하루 320만 배럴로, 최근 10년 넘게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현지 매체 알카바스에 전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에 비해 0.72포인트(0.13%) 떨어진 553.4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2.36포인트(0.48%) 내린 2만3527.0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48포인트(0.30%) 물러선 7830.1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01포인트(0.11%) 오른 9226.68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10.90포인트(0.26%) 상승한 4만2423.18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78.20포인트(1.17%) 떨어진 1만5082.50에 장을 마쳤다.

세계적인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전기차 출시에 대한 비전을 크게 후퇴시키는 결정을 내리면서 자동차 섹터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쉐의 신형 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는 기존 계획과 달리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먼저 출시하고, 전기차 버전은 10년 후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기존 파나메라(Panamera)와 카이엔(Cayenne) 모델도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2030년대까지 생산이 연장된다.
포르쉐 주가는 이날 7.19% 폭락했고,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폭스바겐(75% 보유)도 7.09% 뚝 떨어졌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테크와 광업주가 각각 0.8%, 1.4% 올라 전체 지수의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과 ASMI는 2.1%, 1.7%씩 올랐고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돼 있는 세계 최대 은 채굴업체인 멕시코의 프레스닐로(Fresnillo) 주가가 4.6% 뛰었다. 글렌코어와 리오틴토 등도 각각 2%, 2.1% 상승했다.

22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56% 내린 8만 2159.9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9% 하락한 2만 5202.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약세로 개장한 뒤 반등을 노렸으나 거래 후반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하락세를 굳혔다.

정보기술(IT) 섹터가 하락을 압박했다. 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한 것이 악재가 됐다. 인도는 미국 H-1B 비자 소지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 H-1B 비자 소지자의 70% 이상이 인도 출신이다. IT 부문처럼 미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제약 섹터도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아다니 그룹 계열사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 및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주가 조작 및 분식 회계 혐의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기각한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아다니 그린 에너지가 11% 이상 올랐고,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도 각각 3.98%, 6.52% 상승했다. 아다니 파워는 SBI 뮤추얼 펀드와 시타델 증권이 글로벌 자산 운용사 GQG가 매각한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0% 급등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