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박요한 홍보대사 등 참여, 찬양과 간증으로 함께한 감사의 시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홀트 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9일(금),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최병락) 왕십리 성전 세움채플에서 '홀트 가족 사랑 예배(이하 홀가예) 10주년 기념 찬양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홀가예'는 홀트 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이자 찬양 사역자로 활동 중인 박요한 목사(프렌즈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0년간 각지의 교회 예배를 이끌며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성도들의 기도와 정기 후원 참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홀가예 10주년과 홀트 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LOVE IN ACTION,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담임목사와 교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과 간증이 있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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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트아동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19일(금), '홀트가족사랑예배 10주년 기념 찬양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박요한 목사(사진 왼쪽부터)가 '홀가예 현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콘서트는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홀트 아동복지회 주영훈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아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소통으로 분위기를 이끌어냈으며, 박요한 목사, '국민 대표' CCM 가수로 불리는 송정미 아티스트, 홀트 아동복지회 고액 후원자 자이언제이 정시온 아티스트, 그리고 자립 준비 청년 활동가 모유진 작가가 출연해 다채로운 순서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첫 무대에 오른 송정미 아티스트는 '축복송'으로 예배의 의미를 전하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고, 자이언제이 정시온 아티스트는 어려움을 극복한 삶과 나눔의 비전을 나누었다. 이어 모유진 작가는 자립 준비 청년으로서의 회복 이야기를 간증과 노래로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박요한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후원과 나눔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며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위한 일임을 강조했다.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는 축사에서 "홀트 아동복지회가 지난 70년간 아동과 가족을 위해 이어온 헌신은 한국 교회와 사회가 함께 이룬 나눔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 아동복지회장은 "지난 10년간 '홀가예'를 통해 후원자, 교회, 주영훈·박요한 홍보대사, 특별 게스트 분들이 한마음으로 아동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동행하는 사랑의 여정에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 아동복지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오는 9월 25일(목)에는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1차(합정역 8번 출구 연결 통로)에서 '창립 70주년 페어'가 진행되며, 9월 26일(금)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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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트아동복지회] 홀트가족사랑예배 10주년과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찬양콘서트 출연진의 모습.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영훈 홍보대사, 자이언제이 정시온 아티스트, 모유진 작가, 송정미 아티스트, 박요한 목사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