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동연,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1420만 경기도민이 독립정신 잇겠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23일 15:49

최종수정 : 2025년09월23일 1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지사,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지원사업 소개
광복 80주년 독립운동 계승 다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유리관 속에 보존된 '독립공채(獨立公債)'와 군무총장 노백린 명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 포고 1호'를 차례로 둘러봤다.

독립공채는 임시정부가 항일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최초의 채권이고 포고 1호는 항일전쟁 참여를 국민에게 호소하는 문서다.

방명록에 김 지사는 "'국민이 행복한 민주공화국' 임시정부의 꺾이지 않은 열망을 1420만 경기도민이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도]

이어 "보통선거, 국민주권, 삼권분립을 명시한 임시헌장은 지금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라며 "임시정부의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다시 새기고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김구 주석 흉상 앞에 헌화·묵념한 뒤 전시실을 둘러봤다. 이어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는 ▲이달(건국훈장 독립장) 선생의 딸 이소심 씨▲유진동(애국장) 선생의 아들 유수동 씨▲김동진(애족장) 선생의 딸 김연령 씨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도]

이달 선생은 김좌진 장군의 지령을 전달하며 북만주와 광복군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유진동 선생은 김구 주석의 주치의이자 민족혁명당원으로 활동했고, 김동진 선생은 임시정부 판공실에서 비서를 맡아 살림을 책임졌다.

특히 이소심 씨는 철거 위기에 놓였던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한국·중국 간 협정을 이끌어내 복원한 인물로, 오늘날의 역사관을 있게 한 산증인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주거 안정 지원금(2천만 원) 지급, 해외 거주 후손을 위한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지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도]

후손들은 "이미 너무 잘해주셔서 바라는 것이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역사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며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을 제대로 기억하고 이어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 '독립'과 '長歎一聲 先弔日本'을 직접 써서 의미를 설명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선조들의 열망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조들의 열망을 계승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첫날인 23일,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자리했던 충칭(重慶)을 찾아 독립운동의 법통과 역사적 유산을 직접 확인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사진=경기도]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