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3일부터 7일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선왕릉은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0월 10일에 휴관하며, 4대궁과 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최 기간까지 휴관일 없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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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창경궁 명정전 야경. [사진=국가유산청] 2025.09.24 alice09@newspim.com |
이번 추석 연휴 무료개방과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와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야외 마당에서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25 추석맞이 민속놀이 행사 - 고누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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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묘 영녕전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2025.09.24 alice09@newspim.com |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고누대회는 학생부(32명)와 성인부(32명)로 구분하여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원(1등), 방안(2등), 탐화(3등)를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고누 대회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9월 30일까지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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