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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김고은 "슬픔에 빠질 수 있었던 시기, 은중과 상연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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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고은이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애증이 얽힌 깊은 관계를 연기하며 "우정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작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김고은은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아서 좋은 작품이 나왔구나 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은중과 상연' 은중 역의 배우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2025.09.24 moonddo00@newspim.com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안락사 조력 사망에 대해 담는다.

김고은은 "감독님께서 조력 사망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이야기하셨고 동행자, 남겨진 사람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동요가 많이 됐다. 그 감정을 내가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짐에 반가움이 더 컸다. 영화든 드라마든 다양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극 중 김고은은 20대부터 40대를 모두 연기한다. 이에 김고은은 제작발표회에서 20대를 연기하기 위해서 살을 조금 찌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대 초반과 나의 30대를 돌이켜봤을 때 많이 바뀐 게 말투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30대는 가장 많이 일을 열심히 하는 나이인 것 같다. 일에서 오는 영향이 내 안에 많이 묻어있을 거 같았다. 제스처나 액션을 20대 은중이 보다는 적극적이고 터프하게 만들었다"고 30대 은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0대에 은중에 대해서는 "내가 아직 40대 돼보지 않아서 주변을 많이 봤다.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게 외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요즘은 크게 변화가 없다고 느껴서 기운에 집중했다. 30대보다 차분하게 은중이를 그렸다"고 전했다.

10대 연기도 욕심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교복을 마지막으로 입었던 게 20대 후반에 '더 킹' 회상 장면에서였다. 모니터를 보며 어려 보이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제 교복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여기서는 중학생으로 나오는데 절대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은중과 상연' 은중 역의 배우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2025.09.24 moonddo00@newspim.com

김고은은 작품에 대한 생각도 꾸밈 없이 드러냈다. 김고은은 "우리에게는 은중, 상연과 같은 모습이 모두 있다. 두 인물을 다 이해하고 바라보게 돼서 안타깝게 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상연이한테는 은중이가 가족 같은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다. 상연이 인생에 남는 세 이름은 '윤현숙(엄마), 천상학(오빠), 류은중'이었다. 우정으로만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관계성인 것 같다. 인간 대 인간으로 깊은 사랑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애증일 수도 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삶을 돌이켜 봤을 때, 은중이의 이름으로 그 인생을 정의할 수 있다면 그 관계는 무조건 쌍방"이라고 했다.

또 김고은은 "은중이가 상연이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준 친구다. 동경하기도 하고 특별해 보이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게 훨씬 많은, 부러움이 더 큰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연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은 욕심도 들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상연이의 발작 버튼이었긴 하지만 은중이는 노력했다"고 전했다.

극 중 은중의 남자 친구 상학은 상연과 단둘이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은중은 질투하지 않고 둘의 관계를 이해했다. 그러나 김고은은 달랐다. 김고은은 "은중이는 초반에는 진짜로 질투심이 없었다. 근데 나는 안된다. 솔직히 둘이 만나는 건 선 넘었다. 내 친구랑 내 남자 친구랑 왜 둘이 만나냐. 은중이가 이해 안 됐다"며 유쾌하게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은중과 상연' 은중 역의 배우 김고은. [사진=넷플릭스] 2025.09.24 moonddo00@newspim.com

김고은은 박지현과의 찰떡 케미도 자랑했다. "(박)지현이와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 지현이가 나를 너무 사랑해 줘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촬영했다. 서로를 많이 바라봐줬던 것 같다. 나는 현장에서 40대의 은중이의 마음으로 지현이를 바라봤다"며 "지현이는 나를 외적으로 많이 챙겨줬다. 나도 서치력이 안 좋은 편은 아닌데 지현이한테는 못 당한다. 한겨울에 지현이가 털이 있는 내복 두 벌을 툭 주고 갔는데 너무 좋고 따뜻했다. 츤데레 느낌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나는 일할 때 많이 먹는다. 힘이 나야 하니까 꼭 챙겨 먹는다. 평상시에는 배가 고파오면 먹지만 현장에서는 도착하면 밥부터 먹는다. 안 들어가도 일단 먹는다. 새벽에 먹을 수 있는 건 24시 분식집 같은 곳뿐이라서 거기서 이것저것 먹었다. 지현이가 이런 나를 신기하게 봤다. 국밥을 아침에 먹는 여자를 처음 봤다고 했다"며 웃었다.

그는 "지현이가 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지현이 갤러리에 '은중과 상연' 폴더가 따로 있는데 나중에 올릴 것이다. 그 사진 속에서 나는 항상 먹고 있었다. 지현이는 잘 안 먹었는데 '내가 먹는 걸 언니를 통해 배웠다'고 했다. 요즘은 촬영장 가도 챙겨 먹는다더라. 아주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은중과 상연' 촬영을 하며 친구들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20대를 전부 함께 했던 친구들이 떠올랐다. 친구들에게 '너네는 내 자존감 지킴이 인 것 같다'고 얘기를 한 적 있다. 20대에 많은 작품을 했지만 작품에서 인정을 못 받는 순간도 많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너는 정말 특별한 배우야. 특별해 고은아' 이런 말들을 꼭 해줬다. 내 20대를 건강하게 잘 버티게 해준 친구들이 아닐까싶다"고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고은은 "이 작품을 만난 시기가 신기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 됐던 해에 작품을 만났다. 어떻게 보면 슬픔에 빠져있을 수 있는 시기에 감정을 올바르게 쓸 수 있었다.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라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고 나서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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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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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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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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