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출시 1년 만에 팬덤 형성된 '그랑 콜레오스'...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25년10월01일 13:28

최종수정 : 2025년10월01일 13: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르노코리아 대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고객 만족도 조사 95.1%가 '만족'...88%는 '지인 추천'
2026년형 모델과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 선보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출시 1주년을 맞은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제품 완성도와 고객 경험을 꾸준히 강화하며 '팬덤' 형성에 성공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첫 고객 인도 이후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고,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공식 동호회 회원 수도 25만 명을 넘어섰다.

2026년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신규 컬러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사진=르노코리아]

최근 구매 5개월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1%가 만족을, 88%는 지인에게 추천 의향을 밝히며 두터운 고객 신뢰를 증명했다.

세부 항목별 평가에서는 정숙성, 연비, 디자인, 안전성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숙성은 가장 돋보이는 강점으로 꼽혔다.

첨단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저감 기술을 통해 외부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동급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덕분이다. 여기에 폼 재질의 흡음 타이어와 차량 전반에 적용된 흡차음재를 통해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안락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연비 역시 호평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에 동급 최고 용량인 1.6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부 시험 결과, 1회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1000km)도 가능했다.

프랑스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도 만족도를 높였다.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외관과 예리한 캐릭터라인, 첨단 기술이 더해진 디테일은 르노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담아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 루프박스 버전 [사진=르노코리아]

특히 르노 그룹의 모터스포츠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CMA 플랫폼 기반의 초고강도 차체, 동급 최대 비율의 핫프레스 포밍 부품,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신뢰를 더했다.

'휴먼 퍼스트' 철학에 따라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Clear View Transparent) 섀시, 풀 오토 파킹 보조 시스템 등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술들이 탑재됐으며, 이러한 성능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SUV 차종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입증됐다.

르노코리아는 이런 고객들의 신뢰와 호응에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로 응답했다.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의 UI를 개선하고, 신규 내외장 컬러와 파노라마 선루프 등 옵션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요청이 많았던 선루프는 유리 패널이 위쪽으로 열리는 '탑 슬라이더' 방식과 윈드 디플렉터(Wind Deflector)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 [사진=르노코리아]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강화됐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R:아케이드 게임'과 'R∙beat(비트)' 노래방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차 안을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R:아케이드 게임'에서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캐주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부 게임은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R·beat(비트)' 노래방 서비스는 공식 액세서리로 구매 가능한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도 함께 선보였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 적용한 '선루프 버전'과 전용 루프박스를 장착한 '루프박스 버전' 두 타입으로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전용 20인치 다크 틴티드 휠, 블랙 바디키트, 퀼팅 라이트 브라운 가죽 시트 등 아웃도어 스타일의 옵션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레이저로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플레이트'도 기본 제공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출시 1주년을 넘어선 그랑 콜레오스는 팬덤에 가까운 지지를 바탕으로 더 넓은 시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