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3만개사 참여 전국 '소비축제' 연다…올해 아이오닉6 할인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내수 회복세 유지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자동차·가전·농수산물·여행 등 각종 분야 할인
외국인 관광객도 면세점 최대 40% 할인 제공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내수 회복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3만개사가 참여하는 전 분야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감면 기한이 끝나기 전까지 국내 5대 완성체 업체가 연중 최저가를 제공한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할인을 통한 장바구니 물가도 잡는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3만개사가 참여한다.

우선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감면이 적용되는 올해 12월까지 국내 5개 완성차 업계에서 연중 최저가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업체는 현대·기아차, GM대우,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이다. 지난해 할인 사례를 보면 아이오닉5·6와 포터EV 모두 최대 500만원 할인했다.

롯데하이마트가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에어컨 등 여름 인기 행사상품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하이마트]

삼성·LG 등 가전업계도 쇼핑행사에 참여한다. 올해는 신일전자와 위닉스 등 중소·중견업체가 처음으로 합류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은 최대 30만원까지 10% 할인한다. 기초·차상위 대상 고효율 가전제품 할인율은 30%로 크게 높였고, 한도는 으뜸효율 제품과 마찬가지로 30만원이다.

네이버·지마켓 등 온라인 채널 타임딜·단독딜을 통한 국내 소상공인 2만개사 제품 할인전도 실시한다. 산엔청쇼핑몰, 인천e몰 등 지자체 온라인몰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판전을 운영한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집중 할인 계획이 마련됐다. 농산물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5주간 김장철 맞이 김장 성수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수산물도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판매부터 홍보, 상담회를 연계한 판촉행사를 열 예정이다. 축산물은 '한우 먹는 날'인 11월 1일을 전후로 등심 등 최대 50% 할인한다.

가공 밥, 라면, 우유 등 가공식품과 편의점 도시락 할인 등으로 먹거리 물가도 잡을 예정이다. 방한용품, 계절 난방기구, 등산캠핑용품, 대표 의류브랜드 할인행사 등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10 gdlee@newspim.com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한 숙박·운송서비스·놀이공원 문화·레저 상품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주요 참여업체는 한화리조트, 대명소노펠리체, 롯데월드 등으로 구체적 할인계획과 추가 참여 기업은 이달 말 확정된다. 이밖에 국내선 항공운임 2만원 할인, G마켓 '가을여행 특별전' 최대 30% 할인 등 다음 달까지 가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 이벤트도 이어간다. 쿠폰 적용 지역 및 수량은 비수도권 72만장, 특별재난지역 15만장 총 87만장이다. 앞서 지난 8월 배포한 1차 숙박쿠폰은 오는 30일까지, 2차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원한다. 정부는 4대궁 등 국가유산 무료 개방,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국립극장 특별 공연 등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우선 온라인 포함 전국 면세점 26곳에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베이(일본), 쇼피(동남아)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KOREA SPECIAL ZONE'을 개설, 최대 20% 할인전도 연다. 할인율 20~30%의 K-뷰티 특별 글로벌 자사몰 할인전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6일 오후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독려하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불가능했지만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 2023.08.16 choipix16@newspim.com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의 경우 기존 충전할인 10%외에도 특별환급 5~15%를 추가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인구감소지역에서 1만원을 충전하면 실제 결제액은 9000원이다. 해당 충전액을 모두 사용하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500원이 환급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 할인율에서 국비지원 5%포인트(p)를 추가, 현행 할인율 7~15%를 12~20%로 일괄 상향한다. 전통가게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등 카드할인 특별혜택도 마련됐다. 땡겨요, 먹깨비,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할인도 추진한다.

20억원 규모 상생소비복권도 이번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대상 카드소비액 5만원당 복권 1장씩 최대 10장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다. 경품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0명 뽑는 1등 당첨금은 200만원에 달한다.

기존 정부할인행사 인지도가 66%에 머무른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행사 홍보도 크게 확대한다. 내년에는 제조·농수산·유통·소상공인 등 각 분야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TF는 오는 12월까지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 행사 기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