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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향 가득' 봉화군이 선사하는 맛깔난 축제...봉화송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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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나흘간...송이주막·송이라면 등 새 킬러 콘텐츠 '주목'
송이·한약우·농특산물, 청량문화제...'가을종합선물세트'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자연이 선사하는 천혜의 진미인 '자연산 송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자연산 송이'는 '봉화 송이'가 단연 으뜸이다.

자연산 송이 철이 돌아오면 경북의 청정 고장인 봉화 지역은 자연산 송이가 뿜는 향내로 가득 찬다.

'봉화 송이 축제'는 봉화의 자연이 빚는 '자연산 송이'가 주인공인 봉화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봉화 송이 축제'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봉화군의 젖줄인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이다.

봉화송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봉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청정 봉화의 명품 송이를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축제는 봉화의 자랑인 송이를 중심으로,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 선물 세트'로 완성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송이 주막'과 '송이라면'은 물론 봉화군 농특산물 한마당, 목재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제42회 청량문화제'가 함께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 맛! 쉼! 놀! 송이 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

올해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축제 킬러 콘텐츠는 '송이 주막존'과 '송이라면존'이다.

'송이 주막존'은 '맛과 쉼'을 주제로 한 복합 휴식 존으로, 초가집을 모티브로 한 전통 주막 텐트에서 봉화에서 빚은 전통주와 향토 음식이 판매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무대 공연을 실시간 중계하는 LED 전광판이 설치돼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하고 음식과 술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송이 주막존 옆에 새롭게 마련된 '송이라면존'은 송이버섯과 계란이 들어간 밀키트 라면을 하루 500그릇 한정으로 제공한다.

송이라면(300그릇·5,000원), 일반 라면(200그릇·3,000원)으로 판매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봉화 송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따끈한 한 그릇의 라면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올해의 히트 메뉴'로 기대를 모은다.

또 '도전! 송이 골든벨'은 송이, 한약우, 지역 문화에 관한 퀴즈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1등에게는 송이, 2등에게는 한약우, 3등에게는 애플 워치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송이노래방'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화합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게릴라 형식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놀이' 요소를 더한다.

◇ 공연과 문화, 가을밤을 수놓다

축제 첫날인 16일 개막식에 앞서 봉화의 농산물이 총출동하는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500인분의 비빔밥이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돼 축제의 문을 활짝 연다. 같은 날 오후에는 퓨전 국악과 전통 민요가 어우러진 '풍류 한마당'이 성이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이튿날인 17일에는 '봉화 샤이닝 스타 콘서트 시즌2'와 '가을 송! 낭만 음악회'가 이어진다.
경우 오케스트라와 우동하, 장하나, 서영은, KCM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낭만을 한껏 채운다.

사흘째인 18일, 봉화 역사와 정체성을 청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열린다.

결선에 오른 20명의 참가자가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2025 글로벌 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 씨와 가수 손태진이 특별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실버 스타 선발대회'가 열린다.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산하는 이 무대는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폐막 공연에는 송가인, 정수연, 이예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불꽃쇼가 내성천 밤하늘을 수놓으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 가을의 진미, 봉화 송이가 빚어내는 맛의 향연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봉화 송이'다. 청정 자연에서만 자라는 '봉화 송이'는 뛰어난 향과 품질로 전국 최고로 손꼽히며, 깊고 은은한 풍미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는 '봉화 송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과 판매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봉화 송이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송이 판매장터는 내성천 서편 '송이 뜰'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연다.

봉화 송이 생산자 유통 협회가 선발한 21개 부스가 참여해 신선한 송이를 직거래로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산지에서 바로 나온 송이를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동 봉화 축협과 봉화 한약우 작목회가 운영하는 한약우 홍보관에서는 질 좋은 한약우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1인 5000원의 셀프 상차림 식당도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에 한약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송이와 한약우를 활용한 먹거리 식당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한약우 셀프 상차림장과 뷔페, 소불고기 전골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관광객들은 봉화의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며, 봉화 고유의 미식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버섯 생산 가공 연구회와 표고버섯 연합회도 참여해 약용버섯 종균 센터를 소개하고 표고버섯의 효능을알리며 판매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버섯의 다양한 활용법과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육적 가치와 체험의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함께 즐기는 연계 행사, 가을의 풍성함을 더하다

대표적인 연계 행사인 '제42회 청량문화제'는 '청량의 향기, 문화로 피어나다'의 주제를 담아 진행된다.

이번 청량문화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봉화의 문화적 뿌리를 되살린다.

특히 삼계줄다리기 재현은 청량문화제를 대표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롭게 변모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량 마루 일대에서는 교복 체험, 닥종이 인형 만들기, 어반 스케치 등 새로운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생대회와 한시백일장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청량문화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농어업 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봉화 농특산물 한마당'은 축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 행사는 봉화의 우수한 농·임산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촉진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무대 이벤트, 농산물 판매장, 품평회, 체험 부스와 함께 패밀리 이모카세, 라이브 커머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봉화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목재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숲속 도시 봉화' 이미지에 걸맞게 목재 친화 도시 및 도시 재생 사업을 홍보하고,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교육적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건강 증진하송! △가족과 이웃愛 행복 더하기 △봉화를 채우는 복지 이야기 △마음 건강 축제 △봉화 군수기 씨름왕 선발대회 △경북 도민 민속장기대회 △성이성문화제 △어린이집 연합 운동회 △신 나리 원정대 등 다양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 화합, 안전, 신뢰, 봉화 축제의 새 기준

올해 봉화 송이 축제는 주민 참여와 지역 단체 협력을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상업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봉화군은 또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고, 친절, 위생 관리 강화, 입점 자격 요건 엄격화를 통해 신뢰받는 관광 도시 이미지를 조성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 축제 관광 재단 이사장)는 "올해 '봉화 송이 축제'는 신선한 송이와 한약우, 각종 특산물과 체험,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먹거리, 볼거리,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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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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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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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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