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해 NLL 최전방 우도경비대 작전대비태세 점검·장병 격려
"'국민의 군대'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 완수" 당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4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최전방 접적지역인 우도경비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연휴에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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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4일 서해 NLL 최전방 우도경비대 초소에서 전방지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2025.10.04 gomsi@newspim.com |
우도경비대가 위치한 우도는 백령도, 연평도와 더불어 해병대가 배치된 서북도서 중 하나로, 총면적이 0.4㎢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서해 NLL과 근거리에 위치해 적 군사 활동을 감시하고, 유사시 조기경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군사적·지리적 요충지다.
주일석 사령관은 먼저 우도경비대 합동대공감시소에서 전방지역을 확인하고, 통합상황실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대공상황 등 발생 가능한 도발유형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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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우도경비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2025.10.04 gomsi@newspim.com |
이어 장병들이 생활하는 통합생활관을 찾은 주 사령관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살아 있는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우도경비대 장병들 덕분에 온 국민이 안전한 가운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고 격려하고 준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안보 못지않게 중요한 장병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goms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