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던 한국인에 대해 "신속 석방과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 중이었던 우리 국민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가 국제 네트워크 '자유선단연합(FFC)'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한국 시간)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선단에는 한국인 김아현 씨(27)도 탑승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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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을 두고 여야가 추석 연휴에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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