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709개 중 231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행정시스템 복구율은 32.5%다.
국민 이용률이 높아 1등급으로 구분된 시스템은 총 40개 중 30개(75%)가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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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를 방문하여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현장을 점검한 뒤 복구계획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8 photo@newspim.com |
이날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기획재정부의 e재정배움 시스템, FTA협정관세율표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의 성과관리시스템 등이다.
정부는 행정시스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198식을 새로 도입되면서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소실된 5층 7-1 전산실에 있는 정부 행정시스템 일부를 다른 층의 전산실로 옮겨 설치하고, 나머지는 대구 분원으로 옮겨 설치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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