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윤리위가 20일 조경태에 2년6개월 징계를 내렸다
- 진종오는 2년, 권영진은 1년6개월, 서범수는 10개월 정지됐다
- 4명 모두 중징계로 차기 총선 출마에 타격을 입게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경태 '부의장 낙선 부탁' 진종오 '한동훈 공개 지지'
권영진 '정점식 멱살' 서범수 '돌려차기 실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0일 조경태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진종오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내렸다.
권영진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서범수 의원은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아 현역 의원 4명 모두 무더기로 중징계를 받았다.

◆'낙선 부탁' 조경태, 총선 때까지 당원권 정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윤민우 위원장 주재로 제19차 회의를 열고 당원 징계 심의·의결의 건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상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당원권 정지는 1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정할 수 있다.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으면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당규에 따라 즉시 궐위된다.
가장 높은 수위인 당원권 정지 2년6개월 처분을 받은 조 의원은 지난 5월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한 뒤 다른 정당 의원들에게 박 의원의 낙선을 부탁한 것이 징계 사유가 됐다.
윤리위에 따르면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소속 의원들 대다수에게 박 의원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성명서 내용을 텔레그램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일부 의원에게는 직접 전화해 박 의원의 낙선을 부탁했다.
윤리위는 이같은 행동이 당론에 반해 당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조 의원의 소명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동훈 지지' 진종오도 당원권 정지 2년 중징계
진 의원은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 주요 징계 사유가 됐다.
윤리위는 진 의원이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후보를 홍보·지지하고 한 후보를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보좌진까지 파견한 것을 당의 질서를 해하는 행위로 판단했다.
지난 4일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서 의원과 주고받은 발언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당시 서 의원이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하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는 손을 잘 씁니다"라고 답했다.
윤리위는 진 의원의 답변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 '정점식 멱살' 권영진 1년 6개월 정지…'돌려차기 실언' 서범수 10개월
권 의원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분 결과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고성을 지르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윤리위는 권 의원이 이후 정 원내대표에게 공식 사과하고 잘못을 반성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물리력 행사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저버리고 당의 명예와 위신을 실추시킨 행위라고 판단해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을 의결했다.
서 의원은 지난 4일 간담회에서 진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언급한 데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았다.
윤리위는 해당 발언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조 의원과 진 의원은 징계 기간이 2028년 4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차기 총선에 출마하기 사실상 어려워졌다. 권 의원 역시 총선 공천 국면까지 징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