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법사위, '로그기록'·'재판기록' 두고 또 정쟁…발언권 제한까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예고
野 "로그기록도 재판기록…말장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또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대신 정쟁으로 얼룩졌다. 여당 법사위원들은 전날 대법원 현장검증과 관련, 국민의힘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여당 법사위원들이 대법원 현장검증에서 사법부에 재판기록을 요구했으며, 대법정 법대 위까지 올라가는 등 '점령군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야당 법사위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국감장에서의 발언권을 제한하겠다고 했다.

16일 오전 10시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증인·참고인 신문에 앞서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얻어 전날 대법원 현장검증 과정에서의 '재판기록 요구'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저희는 재판 기록을 보러 다니거나 대법관 PC를 보러 다닌 게 아니"라며 "대법관 증원을 위해서 대법관 사무실의 평수를 보기로 했고, 그래서 대법정과 소법정의 대법관들이 늘어나니까 얼마나 크기가 필요한지를 보러 다닌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재판기록 요구 기사들에 대해 "국민의힘의 언론플레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감사 중지를 선포한 뒤 여야 의원들이 의견 충돌을 하고 있다. 2025.10.16 mironj19@newspim.com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박 의원의 말에 동조하며 국민의힘 등을 향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이 제기한 허위사실 언론 유포에 대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긴급회의를 가도록 하겠다"며 감사 중지를 선포했다.

따로 모인 여당 법사위원들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로그기록을 요구한 것"이라며 "저희는 어제 단 한번도 재판기록을 요구한 적 없다"고 부연했다.

대법정 법대 위에 올라간 이유에 대해서는 "법원행정처장의 제안에 따라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수속 최혁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본적인 인성이, 국회의원 자질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거친말을 내뱉기도 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같은 여당 법사위원들의 주장에 대해 "말장난이자 트집잡기"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나경원, 송석준,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등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위원장에게 의사진행 발언 요청 관련 항의하고 있다. 2025.10.16 mironj19@newspim.com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대법원 규칙 중 재판기록에 대한 정의규정이 있다"며 "재판사무 등에 대한 문서와 기록, 증거물, 그 밖의 관계서류, 도면, 전자파일 등의 특수매체 등을 포함한다고 돼 있다"고 언급했다.

곽 의원은 "재판의 모든 자료와 기록들이 재판기록"이라며 "대법원에서 왜 굳이 로그기록, 보고서 제목, 분량을 공개하지 않았겠나. 재판기록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과정 전체에 대한 요구를 해놓고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국민들을 속이는 것 아닌가"라며 "법사위가 할 일이 없어서 대법관 방을 보러 가나"라고 비꼬았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국감장에서 또 다시 부딪혔다. 곽 의원이 추 위원장에게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하자, 추 위원장은 "사과 발언부터 하시기 바란다"며 "사과 전에 의사진행발언을 드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영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감사 중지를 선포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견 충돌을 하고 있다. 2025.10.16 mironj19@newspim.com

추 위원장은 항의하는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을 향해 "발언권을 제한한다"며 "곽규택 의원에 대해서는 발언을 오늘 제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정감사 권한을 어떻게 뺏나"라며 "(국회)의장에게 결재 받고 오라, 있을 수 없다"고 했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유신독재보다 더하다"고 반발했다.

반대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시끄럽다", "(의사진행발언을 달라고) 떼를 쓰니까 그렇다"고 힐난했으며,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국감을 방해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