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 마음채움센터(KLACC)가 매주 화요일 강원랜드 카지노 앞 페스타프라자에서 '2025 도박문제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중독 위험성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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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2025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전개.[사진=강원랜드] 2025.10.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카지노 이용 고객의 도박문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카지노게임 위험수준 자가진단 테스트(CPGI)를 실시하고, 중독 치유 경험이 있는 동료상담사들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KLACC는 냉각기 제도, 출입일수 자기통제 제도 등 출입 관련 제도에 관한 퀴즈 이벤트와 경품 증정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16일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으로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10-4-10) 서약 캠페인도 펼쳐 도박문제 예방 효과를 높였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여가와 휴식으로서 건전한 카지노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카지노 이용객들의 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박중독은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통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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