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안전·특혜·재정까지 '한강버스 국감' 된 서울시 국감…吳 "안전문제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의원들의 한강버스에 대한 집중 질타에 대해 세부적인 안전 문제에 미진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우려되는 만큼 큰 안전문제는 없다고 답변했다. 또 여당 의원들이 제기한 시 재정투입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마중물이었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상업 운항이 시작되면 2~3년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한강버스'에 대해 공세를 집중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2025.10.20 yym58@newspim.com

한강버스 인수 문제 부터 각종 안전사고와 배터리 문제 그리고 고장시 예인선 문제와 서울시 재정 투입 타당성까지 폭넓은 검증이 쏟아졌다.  

포문은 첫 발언자인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었다. 천 의원은 한강버스 시범운항 TF 운영 당시 발전기 방전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도 고쳐지지 않았으며 이는 정식 운항 때 고장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총체적으로 안전상 문제없다고 보고받았다"면서 "(한강버스 참여업체) 이크루즈가 선박 운항의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어 세부적인 고장 등은 실무자 차원에서 확인할 일"이라고 답했다.

이연희 의원은 한강버스 중 전기추진체로 작동하는 일부 선박과 관련해 배터리가 물에 취약해 열폭주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여름 폭염기에 안전 여부를 확인했냐고 질의했다. 

신영대 의원도 시범 운항 당시 배터리 화재 진화가 어려운 분말소화기만 비치돼있고 화재 시 연쇄 폭발을 막기 위해 상방향으로 폭발을 유도한다고 돼 있다고 지적하며 "위쪽에 승객이 탄 선실이 있는데 상방향 유도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선박에 쓸 수 있는 것 중 가장 안전한 배터리를 썼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기술적으로 안전하다고 확인했다"며 "화재 대응 매뉴얼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 12대 중 4대가 배터리 전기 추진체인데 국내에서 최초가 아니라 다른 사례가 있다"면서 "배터리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한강버스에 대한 시 재정 투입도 지적됐다. 이건태 의원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강버스에 담보 없이 876억원을 대출한 점을 들고 특히 유사시 이 자금을 출자로 변경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지적하며 "지방공기업법 위반이자 배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건 조건"이라고 대답했다. 

또 전용기 의원은 SH가 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컴포트 레터(comfort letter)를 써줬다면서 "한강버스가 망하면 선박을 SH가 다 사고 빚을 갚아준다고 보증을 선 것"이라며 "이 자금을 SH가 보증해주는데 한강버스 운행회사로부터 담보가 있나"고 질의했다. 오 시장은 "담보는 없지만 법적으로 상환받을 방법이 다 강구돼있다"면서 "저희 판단으로는 운항 2∼3년 후부터는 충분히 흑자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 의원들의 질타는 이어졌다. 또다른 민주당 의원이 한강버스를 '오 시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하자 오 시장은 "시장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시는데, 한강 근처에 사는 분만 아니라 전 시민이 가까이서 한강을 만끽할 기회를 고루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시작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