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역할 이해와 자질 함양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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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이번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체험한다.
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이래 차츰 확대 추진해 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의정 홍보영상 시청▲개회식▲기념사진 촬영▲본회의장 체험▲2분자유발언▲홍보관 견학▲모의의회 진행▲깜짝퀴즈, 강평 및 수료소감 발표▲수료증 수여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안성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주의의 원리와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실천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의회교실의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키우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