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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생애 첫승...황유나는 상금왕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17:54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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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김소정도 정규투어 티켓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수빈이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승, 황유나는 상금왕을 차지했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2025시즌 마지막 드림투어 대회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5(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서 정수빈(25)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6-68-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5 우승자 정수빈. [사진= KLPGA] 2025.10.22 fineview@newspim.com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순위 43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까지 확보한 정수빈은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 아직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부상으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우승하고 나니 그동안의 고생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다. 부모님께서 늘 옆에서 응원해주셨는데, 효도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벅찬 전했다.

7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골프채를 잡은 정수빈은 10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3위,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경기'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이후 2019년 KLPGA에 입회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경험을 넓혀왔으며, 드림투어 최고 성적은 'KLPGA 2023 TGS 드림투어 11차전' 공동 2위,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2024 대보 하우스디 오픈' 공동 13위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림투어 왕중왕전서 생애 첫승을 이룬 정수빈. [사진= KLPGA] 2025.10.22 fineview@newspim.com

2025 드림투어 상금왕의 영예는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금 5829만4042원을 획득한 황유나(22)에게 돌아갔다. 황유나는 "시즌 초에 목표로 세웠던 '시즌 3승과 상금왕'을 모두 이룰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올 시즌 스스로에게 7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1,2라운드 선두에 올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안지현(26)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7-67-71)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어 윤화영(25)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70-67-69)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리고, 김새로미(27)가 9언더파 207타(70-66-71)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차지하게 될 상금순위 20위 이내의 선수도 모두 확정됐다. 상금왕 황유나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새로미가 상금순위 3위를 기록했고, 정수빈, 윤화영이 뒤를 이었다.

총상금 2억원이 내걸린 이번 대회에서 극적으로 '2026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차지한 선수들도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에 오른 안지현은 상금 2100만원을 추가하며 직전 대회까지 56위에 그쳤던 순위를 11위까지 끌어 올려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단독 5위를 기록한 김소정(25) 역시 상금 800만원을 추가해 상금순위 26위에서 17위로 도약하며 정규투어 티켓을 따냈다.

[자료=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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