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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묵' 정청래, 입 단속 나서...이상경 낙마 與 '장동혁 물타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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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통령실 일제히 장 대표 공격 나서
치열한 공방...여권에 득 될 지는 미지수
부동산 민심 싸늘...19% 유보층이 좌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부동산 '내로남불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여권은 경질은 없다는 입장을 바꿔 결국 설화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낙마를 결정했다. 여론 악화를 우려한 고육책이다. 여권은 이 전 차관의 사퇴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면서 대야 역공에 나섰다.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파상 공세로 수세 국면에서 탈출을 시도한 것이다. 일종의 물타기 전략이다.

여당과 대통령실이 일제히 장 대표 공격에 나서자 장 대표가 다시 역공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뜬금포'라며 여당 공격에 가세했다. 여야가 민심을 돌리기 위한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의원들에게 부동산 발언 자제령을 내렸다. 단 한 번의 말실수가 민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고위 당국자들의 부동산 내로남불 논란에 이어 잇따른 설화로 여론이 악화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 촉진구역 현장을 방문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의 상계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 동,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공동취재] 2025.10.24 yym58@newspim.com

◆ 부동산은 여론에 영향 미칠 장기 이슈 = 부동산은 잠시 떴다 사라지는 반짝 이슈와는 성격이 다르다.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기 이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론은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이 서둘러 이 차관의 낙마를 결정한 이유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의견을 설문한 결과,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44%로 '적절하다'(37%)는 응답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6%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p) 올랐음에도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이 대통령 지지율에 비해 부동산 대책의 긍정 평가가 19%p나 낮다. 의견을 유보한 19%의 향방은 앞으로 전개될 정치 상황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여야가 여론전에 나선 배경이다.

이 조사는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활 건 여야 여론전 = 여당인 민주당이 장 대표에 대한 역공에 나선 것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지난 24일 '아파트만 4채인 장 대표! 부동산 싹쓸이 특위 위원장 아닙니까?'라는 서면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꾼들의 천국을 만든 국민의힘, 이제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며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꾼들의 이익집단, 내로남불의 본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는) 서울 구로·영등포에서 경기도, 경남, 대전, 충남 보령까지 전국을 색칠하듯 부동산을 쓸어 담았다"며 "아파트만 4채, 오피스텔과 단독주택까지 챙기고, 지역구가 아닌 대전에도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장 대표 가족은 아파트만 4채이고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부동산 종합 세트를 가졌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강남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부동산 부자"라고 날을 세웠다.

장동혁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장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를 합한 가격이 6억 6000만 원 정도 된다. 그리고 시골 아파트와 나머지 것들 합치더라도 아파트와 주택 가격 총합산액이 8억 5000만 원 정도"라고 했다.

이어 "제가 가지고 있는 주택 모두 다, 그리고 토지까지 모두 다 드리겠다"며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가지고 있는 (서울 잠실) 장미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분당 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다. 등기 비용 세금까지 부담할 용의 있다"고 했다. 지난 3월 공개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35억 원에 이르는 재건축 장미아파트(45평형)를 보유하고 있고, 2016년부터 전세로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 아파트(전세권 11억 원)에서 거주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저는 지금 서울 구로동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고향(충남 보령) 시골 마을에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오래된 논과 주택을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전엔 그게 전부였고, 국회의원이 된 이후엔 지역구(충남 보령·서천) 아파트 한 채, 그리고 의정 활동을 위해 국회 앞 오피스텔을 하나 구입했다. 그래서 국회의원 된 후에는 4채가 됐다"고 했다.

올해 3월 국회의원 재산신고에 따르면 장 대표는 실거주 중인 구로구 30평대 아파트(4억 8000만 원)를 비롯해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오피스텔(1억 7500만 원),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의 30평대 아파트(9800만 원), 노모에게 상속받은 고향 단독주택(2870만 원), 처가서 상속받은 경남 진주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등을 보유 중이다.

민주당은 재반박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른 사람 부동산에는 무차별적으로 정치 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 세트 부동산 투기에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며 "(장 대표가 보유한) 구로 아파트에서 여의도로 가는 길이 천 리라도 되느냐"며 "여의도 오피스텔을 의정 활동용으로 또 샀다는 해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한 언론에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지난 2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실과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 다주택 보유자가 많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국민의힘은 의원 전수조사는 해보셨냐, 국회의원 주택 보유 현황 전수 조사에 대한 제안에 응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께서 6채가 모두 실거주용이나 다른 목적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병기 원내대표까지 끌어들였다"며 "그 정도는 물타기해야 자신의 '내로남불'이 가려질 것이라 계산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또 "혹시 장동혁 대표님의 아파트 6채 8억 5000만 원이 실거래가인가 아니면 공시가격인가. 혹시 공시가격에 의한 것이라면 스스로 사실을 밝혀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게 본질 아니지 않나. 지금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이 왜 비난받고 있는지 돌이켜보면 된다"며 "민주당이 계속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헛발질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 의원) 본인들이 강남 아파트 소유하고 갭투기하면서 국민들의 소중한 '(내 집) 한 채' 꿈을 짓밟고 있기 때문에 비난받는 것"이라며 "그런 잘못된 왜곡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데, 애먼데서 삽질하는 게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가려면 저더러 당 부동산 정상화 특위 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공격할 게 아니라,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부동산 3인방'(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경제부총리·이억원 금융위원장)부터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방에 이준석 대표도 여당 공격에 가세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3자적 관점에서 보면 민주당의 장동혁 대표 비판은 뜬금포"라면서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여야의 치열한 공방 속에 민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다만 정부 대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상황인 만큼 이 이슈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 여권에 득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4 pangbin@newspim.com

◆ 향후 여론 흐름 좌우할 변수는 = 부동산은 앞으로 여론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칠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이슈다. 무엇보다 국민 여론이 악화한 상황에서 설화는 치명타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 26일 의원들에게 '부동산 발언 자제령'을 내린 이유다. 

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감한 경제 정책은 정부가 책임지고 있는 만큼 반발짝 뒤에서 로우키로 필요한 법안이나 제도를 뒷받침하는 게 당의 역할"이라면서 "특히 주택시장 관련해 부동산 정책은 매우 민감하고 국민들이 예의주시 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의원님들의 돌출적 발언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사퇴한 이상경 차관의 "돈 벌어 집값이 떨어지면 사면 된다"는 발언과 복기왕 의원의 "15억 원이면 서민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는 등의 설화성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거의 침묵하고 있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라는 의미다. 특히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을 내놓는 게 득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음직하다. 신중한 행보를 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박 수석대변인이 제안한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여도 야도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에서다.

부동산 문제는 적어도 여권에 유리한 이슈는 아니다. 노무현·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다수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이른바 '진보 정권의 규제가 되레 집값을 올렸다'는 학습 효과가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도 부담이다. 이런 상황에서 불거진 고위 당국자들의 내로남불 논란은 치명타다. 여권이 이상경 차관 낙마로 선회한 배경이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론은 향후 시장 상황과 중도층의 향배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정 평가가 7%p 높은 상황에서 19%의 의견 유보층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여론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다. 

이번 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도 주요 변수다. 두 달 이상 진통을 겪어 온 관세 협상이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타협이 이뤄진다면 여론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거꾸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 감사 출석 논란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이런 민감한 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가 여론 흐름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민심과 관세 협상 타결 여부, 김현지 논란이 여론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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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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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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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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