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9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서울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한중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관계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지사성장회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장시성, 상하이시,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중국 지자체 5곳이 동참했다. 한국에서는 세종시를 포함해 인천시, 광주시, 전남도, 제주도, 서울시 등 6곳이 참여했다.
![]()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10.2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번 회의 세션에서 세종시 출범 배경과 행정수도 완성 계획, 스마트시티·정원도시와 관련한 발표를 통해 시 미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한중 각각 도시들 특장점 소개와 도시 발전 현황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져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세션 종료 후에는 각 도시 시장과 부시장, 부성장 및 부주석 등 참석자 전체가 한중 공동발표문에 서명하며 미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에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지방정부들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가지며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다가오는 APEC 계기 한중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순풍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 샨시성과 구이저우성 간 우호도시협약을 맺고 체육, 청소년, 예술,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