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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백투더 퓨처'…불안한 휴전 속 '시진핑 승리'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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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경제·선전 모두에서 시진핑의 승리"
"중국 희토류 협상력, 지금이 '정점'일 수도"
악시오스 "과거로 회귀"…이전 내용과 동일하나 또 뒤집힐 가능성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로 일단 휴전에 들어갔지만, 실질적인 갈등은 잠복한 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회의 성과가 '10점 만점에 12점'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평에도 불구하고, 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경제적으로나 상징적으로 승리를 안긴 반면 미국은 농업과 기술 분야에서 한시적 숨 고르기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희토류 협상력을 무기로 한 중국의 우위가 정점에 달했지만, 기술·외교 현안이 여전히 잠재적 뇌관으로 남아 있어 '불안한 휴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 합의 내용 '결국은 제자리'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이번에 발표된 합의가 지난 6년간 트럼프와 시진핑이 여러 차례 맺었던 거래와 상당 부분 겹친다면서, 양국이 '과거로 돌아간 미래(back to the future)'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농업, 희토류, 수출 통제 이슈는 트럼프 1기와 올해 초 이미 합의가 여러 차례 반복돼 온 바 있다고 짚었다.

지난 2019년의 '1단계 무역합의'나 2025년 5월의 '희토류 휴전' 이후 몇 달 만에 상황은 대부분 원점으로 되돌아갔고, 지금 미국은 또다시 같은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희토류를 수출하고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기로 한 이번 합의는, 사실상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기 이전인 2025년 2월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과 같다.

목요일 시장 반응은 신중했고, 악시오스 마켓 칼럼니스트 매디슨 밀스는 "투자자들이 농부들이 대두를 팔 수 있게 된 점은 반기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관세 철폐"라고 지적했다.

월가는 이미 잘 알고 있다. 결국 미국 농민들은 정부의 지원으로 손실을 보전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관세로 인해 이익률이 압박 받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코페이 수석 시장전략가 칼 샤모타는 "이번 합의는 두 전략적 경쟁국 사이의 교차 사격에 끼어있던 기업들에 일시적 안도감은 줄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구조적 갈등을 해결하기엔 한참 부족하며, 중국 경제에도 여전히 위험을 남긴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 과거의 많은 합의들은 어느 시점에서든 중국이 계획을 갑작스럽게 바꾸는 등 무산되거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에 이번 합의도 일시적인 휴전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합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호 구속력 있는 조치 대신 '일반적인 보장'만 나온 상황이라, 머지않아 우리는 같은 논의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콰이어 패튼 복스의 에버릿 아이젠스타트는 "이번 합의는 일종의 '현상 유지'에 가깝지만, 세부 조율이 끝나지 않은 수많은 쟁점 때문에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 로이터=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나래마루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5.10.30 photo@newspim.com

◆ 일단은 중국에 유리?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양국의 지정학적 치킨게임이 일단 휴전에 들어갔지만 미해결 쟁점의 목록은 여전히 길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의 긴장 완화 국면이 미국보다는 중국에 더 유리한 결과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10점 만점에 12점짜리"라고 평가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예상보다 더 빠르고 큰 양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농가 파산이 늘고,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대체국이 마땅치 않다는 압박이 작용했을 거라고 분석했다.

22V리서치의 마이클 허슨은 "이번 합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경제적·선전적 의미 모두에서 큰 승리"라며 "그는 고통스러운 양보 없이 트럼프로 하여금 관세, 수출통제, 항만 수수료를 모두 철회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희토류를 무기 삼은 중국의 협상력이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배런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이 희토류 문제에서 현재 "레버리지(협상력)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한다.

미국은 이미 말레이시아·호주 등 동맹국들과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협정을 서둘러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수년이 걸리겠지만,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기 시작하면서 대체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점은 취약점으로 꼽힌다.

로디움그룹의 로건 라이트는 "양국이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려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협력해야 기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기술·외교 이슈 등 여전한 뇌관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내년 4월 베이징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의 단기적 안정을 도울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대체로는 기술 및 외교 이슈가 남아 긴장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미·중 협상팀이 마련한 합의문은 빠르면 다음 주에 서명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대중 기술 수출 제한 조치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도 철회되지 않았다.

외교 현안도 잠재적 갈등 요인이다. 트럼프는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나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려는 상황에서 민감한 사안이다.

그 외에도 틱톡의 미국 내 매각 승인과 중국의 알래스카 석유·가스 투자 참여 가능성 등 불확실한 요소가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에너지 구매에 동의했다고 밝혔으며, 베선트 장관은 중국 정부가 곧 틱톡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 수출통제도 이슈로, 시 주석은 이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논의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블랙웰' 칩에 대한 중국 접근권은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중국 관리들과 직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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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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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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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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