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서 12월 19일 개막
코비 실착 유니폼·스코티 피펜 트로피 등 160여 점 공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뮤지엄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농구 전시회 '디어 바스켓볼(DEAR BASKETBALL),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2'를 개최한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열린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의 후속작으로,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를 중심으로 농구 역사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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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뮤지엄, '디어 바스켓볼(DEAR BASKETBALL),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2' 포스터. [사진=이랜드 제공] |
전시는 △룰메이커(RULEMAKER) △매치업스(MATCHUPS) △더 덩커스(THE DUNKERS) △올스타즈(ALL STARS) △오버타임(OVERTIME) △블랙 맘바(BLACK MAMBA)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약 160여 점의 희귀 소장품이 공개된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의 실착 유니폼과 시그니처 슈즈, 스코티 피펜의 '올 디펜시브 팀' 트로피 등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주요 전시물이다. 또한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제공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농구의 유산과 역사적 순간들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에 팬 참여형 콘텐츠도 포함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당신의 코비를 찾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모인 팬 소장품이 함께 전시된다. 농구 팬들의 열정과 추억이 담긴 개인 소장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따뜻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지난 첫 번째 전시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농구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전시를 기획했다"며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NBA를 빛낸 위대한 선수들의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스포츠 팬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어 바스켓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2'의 1차 얼리버드 티켓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