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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현대리바트, B2C 전환에도 매출 둔화 본격화...장기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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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적자전환'...현대리바트, 전 분기 比 19%↓
업계 관계자 "소비 심리 둔화에 인테리어 수요 줄어"
연말부터 10·15 대책 효과 반영...시장 침체 우려감 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가구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8.9%,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건설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실적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10·15 부동산 대책 등 강력한 규제가 도입되면서, 향후 B2C 매출 증가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가구업계 3분기 실적 전망 '암울'...B2C 처방 안 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3분기 매출은 약 4388억원으로, 전년 동기(4541억원) 대비 3.4%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3억원에서 45억원으로 38.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 주요 가구업체의 매출액도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에서는 현대리바트가 3분기 3681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와 6%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신세계까사는 3분기 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가구업계에 대한 실적 전망이 비관적인 것은 B2B(기업 간 거래) 실적이 부진한 데다, B2C 부문의 성장세도 더딘 탓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구업계는 건설업 불황이라는 악재 속에서 프리미엄 가구 판매 등 B2C 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데, 소비 심리 둔화 탓에 아직 뚜렷한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샘은 올해 3분기 B2C 부문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년(2520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2570억원)과 비교해도 70억원 가량 적다.

B2B 부문에서는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한샘은 올해 B2B 사업에서 4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만약 시장 예측대로 실적이 확정된다면 한샘의 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어들게 된다. 현대리바트의 올해 B2B가구 매출액도 지난해(6426억원) 대비 16.97% 줄어든 5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하면서 B2B 사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겠지만, B2C 사업에 대한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라며 "소비 심리까지 둔화하면서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출범 후 잇단 부동산 규제...이사 수요 감소도 악재

정부가 출범 이후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내년도 B2C 부문 전망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감하면 자연스럽게 가구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 효과가 발표 후 두세 달 뒤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가구·인테리어 시장 전반이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부동산 규제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리모델링 및 프리미엄 소비층 공략 등 B2C 전략이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연말부터 10·15 대책의 영향이 본격화되면 가구업계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위축된 소비 심리와 주택 경기 침체를 감안하면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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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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