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企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AI로 제3자 부당개입 전면 차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7개 창구 통합…2027년부터 '원스톱' 신청 가능
AI가 맞춤 사업·서류 자동 추천…브로커 개입 차단
제출서류 감축·중복 탐지·혁신기업 평가체계 도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복잡하게 흩어진 지원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추천과 자동 서류 제출, 불법 브로커 차단 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기업의 신청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는 청사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요자 중심·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이나 연구·개발(R&D), 수출·창업 지원사업 등을 이용하려면 37개 채널을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아울러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해 지원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도 주된 목표다.

중소기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개요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11.03 rang@newspim.com

우선 정부는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등으로 이원화된 지원사업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을 내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운영하는 2700여개 사업의 공고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통합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027년부터는 통합 로그인 한 번으로 부처별 신청 채널과 연동해 원스톱 신청이 가능해진다.

AI 기술도 대폭 확대된다. AI가 기업의 업종·매출·지원 이력 등을 학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천하고, 대화형 민원 상담 기능을 제공한다. 창업 분야에서는 지원사업과 기업 간 적합도를 '닮음 지수'로 보여주며, 수출기업에는 품목·국가별 관세·수입 수요를 분석해 유망 수출국을 제안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분석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도우미'가 도입된다.

신청서류 간소화 개념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11.03 rang@newspim.com

행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공공마이데이터와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등 행정서류를 자동 제출하도록 해 신청서류를 현재 평균 9개에서 4.4개 수준으로 줄인다. 간단한 동의서나 확인서는 온라인 체크로 대체하고, 사업계획서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초안을 자동 작성해주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불법 브로커 개입도 AI가 막는다. 정부는 논문표절 검증 시스템처럼 사업계획서의 문맥과 이미지까지 분석해 중복 작성 여부를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기관 사칭·허위 서류 제출 등 부당개입 유형을 법에 명시하고, 자료 제출 요구권과 제재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의 시장 선별 능력을 활용한 기업 선정 비중을 늘리고, AI·빅데이터 기반 기술평가 플랫폼 'K-TOP'을 내년부터 확대 적용해 혁신기업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탈락 기업에도 AI 분석 기반 피드백을 제공해 심사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AI를 행정 전반에 적용해 기업이 한눈에 지원사업을 찾고, 클릭 한 번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현하겠다"며 "불법 브로커를 근절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기업을 선별해 신뢰받는 지원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